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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아져 버린 봄, 그 추억을 곱씹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5. 18. 07:51728x90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혜린아기에게 봄이란 포근한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인데 그러지 못하고 바로 나시 티셔츠 모드로 들어가야만 해서 괜히 제가 다 미안한 요즘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니 " 봄이 좋긴 좋아 "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천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짧은 벚꽃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래봐야 아웃포커싱되어 뭉그러진 배경이지만, 원래 이런게 벚꽃의 맛 아니겠습니까? 더 어여쁜 두 아낙과 시커먼 남정네 하나 구경하고 가시지요 ^_^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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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흥... 초... 촛점이 안맞았어요. (우기는 중)
세상은 원래 좀 흐릿하게 봐주셔야 ㅎㅎ
확실히 봄이 없어졌습니다... 아직 집에 모내기도 안냈는데 말이지요.
회사에 앉아있다가 에어컨이 제대로 안돌아서... 팀이 만장일치로 선풍기를 한대 끌어다 놨습니다. 반팔을 입어도 땀이 주루륵 나네요...
지금 저희 사무실도 완전 덥습니다.
오후 6시 땡하면 건물주가 돈 더낸곳에만
에어컨을 계속 가동해 준다는 ;;;
야근을 하지 말라는 소리인데... 안할수가 있나 ㅜ
이런 말 하는거 진짜 웃기지만
니 와이프 완전 내타입이다 +_+
셋이 아주 보기 좋네~~~
ㅎㅎㅎㅎㅎㅎ
직접 보면 훨씬 더 나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