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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심 육아의 결정체, 키즈크레프트 라지키친(Large Kitchen)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2. 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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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를 하다보면 참 많은 물건들을 사고 팔게 됩니다. 첫째 혜린이를 위해서 구매한 키즈크레프트 라지키친 주방놀이셋트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키즈크레프트는 아이들을 위한 대형(?) 시설물을 많이 내놓고 있는데요, 키즈크레프트 라지키친(Large Kitchen)은 그 정점에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행동이나 말을 따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부모가 부지런하고 깔끔하면 아이도 부지런하고 깔끔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요. 하루종일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방일입니다. 설겆이를 하던 음식을 하던 아무리 안하려고 해도 먹고 살기위한 생존의 문제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런 부모의 모습을 늘 보는 아이에게는 주방일조차 재미있어 보이나 봅니다. 키즈크레프트 라지키친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아이의 모습에서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온갖 그릇을 꺼내놓고 " 자, 이건 생선찌게야 " 하면서 아이챌린지 호비에서 장난감으로 같이 받은 재료들을 늘어놓는 참신함이란! 생각치 못한 말을 툭툭 던지는 아이의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입니다.


    사실 키즈크레프트 라지키친 제품은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조립하는 것도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완성해 두고 배치를 끝내면 뿌듯하긴 하지만 왠지 당한(?)느낌이 큽니다. 아이보다 이걸 놓고 더 좋아하는 와이프-_-의 모습 때문이지요. 이런걸 보고 사심 육아라고 하나봅니다. 아이도 아이지만 와이프의 만족감도 같이 채워줄 수 있는 키즈크레프트 라지키친이었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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