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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맵, 아시아 지역 지도 퀄리티에 관한 잡설
    IT's Fun 2008. 1. 24. 08:23
    한동안 3rd Party 지도 업체를 통하여 시스템 구축을 많이 추진했던 적이 있다. 자금, 시간, 규모의 문제로 인하여 지도가 필요할 때 마다 지도 데이터를 스캔하고 배율을 조정하는 노가다 작업을 참 많이 했었다. 작업 자체도 힘들었지만 지도 데이터 공급 업체가 그때 그때 다르다 보니 일괄적인 시스템 구현이 힘들었고 좌표와 정확히 매칭되지 않아 매뉴얼 Adjustment가 많이 필요했었다.

    시험삼아 만들어본 구글맵 Mashup

    시험삼아 만들어본 구글맵 Mashup

    그러던 와중에 구글맵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고 상상치 못한 퀄리티와 다양한 API를 통한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을 제공해 전세계 개발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그런 구글맵이라고 완벽할 수는 없는 법.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녀 보면 아직까지 상세한 지도 데이터 구축이 되지 않은 곳들이 많이 보인다.

    위성지도를 쓰면 안되냐고 반문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도 서비스를 만드는데 있어서 핵심은 POI (Point Of Interests) 정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해결책이 아님은 너무나 자명하다. 물론 이해는 한다. 우리나라처럼 지도 데이터의 반출 자체가 법적인 문제를 안고있는 나라도 있을 것이고 여러가지 현지 사정(주로 국가 보안적인 이슈들)에 따라 정보 수급이 안되는 곳도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지도 데이터 업체인 Navteq 의 경우도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내의 모 지도업체를 전략적으로 인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구글의 지도 서비스는 50,000 Geocode 그리고 퍼블릭하게 오픈하는 시스템 구축을 전제조건으로 API 사용을 무료로 오픈해 두었다. 상업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Enterprise 계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상업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기에는 위의 이슈들이 맘에 걸린다. (그런데 분명 Needs는 있고, 생각보다 많다.) 구글이 미완성(?) 지도 데이터의 퀄리티를 확보하기 위해서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요소들이 만족된다면 엔터프라이즈 마켓에서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광고 수입도 좋지만, 이런 부수입도 좋지 아니한가? ㅋ)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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