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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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아직도 버스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5. 18. 23:08
NoPD는 직장과 집이 참 멉니다. 사는 곳은 서울 서쪽 김포공항 쪽인데 직장은 강남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니, 출퇴근이 구지 편도 한시간~한시간 반 걸린다고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 참 멀리 사네" 하고 생각들이 드실겁니다. 사실, 왠만한 경기도에 사는 분들보다 출근시간이 오래걸린다지요. 지하철 9호선이 운행을 시작하면 조금 나아 질런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걸리다보니 아무리 일찍 퇴근을 해도, 지하철을 타고 오다 버스로 환승하는 당산역은 늘 인산인해를 이루는 시각에 도착하고 맙니다. 그나마 NoPD가 타는 버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타는 몇 안되는 노선이라 10분정도 여유만 내면 버스를 한대 보내고 다음 버스에서 편하게 앉아갈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줄에서 담배 한대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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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버스정류장 금연, 잘 지켜지고 있는가?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3. 27. 11:03
작년 9월경부터 서울시는 서울시내 모든 버스정류장에서 금연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 몇 번씩 버스를 타는 NoPD가 체감하기에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것 같고, 이에 대한 어떤 강제 규정이나 제한도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느낌이다. 아침 5시 50분, 상쾌한 아침엔 담배연기 한웅큼 NoPD는 집이 강서구 쪽이고 사무실이 삼성동이다 보니 집에서 당산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아침에는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밤에는 당산역에서 버스를 탄다. 차갑고 신선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늘 담배피는 아저씨가 정류장에 진을 치고 계신다. 머리가 살짝 벗겨지신 아저씨는 사람들을 배려한 것인지 정류장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하지만 담배 냄새는 바람을 타고 날아와 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