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영국 런던 가족여행,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고고씽!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8. 6. 18. 06:30
타워브릿지를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습니다. 오전 9시 24분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출발하는 유로스타(Eurostar)를 타고 파리로 향해야 했기에 일찌감치 짐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기차로 국경을 넘는 새로운 이벤트 때문이었을까요? 큰 딸래미와 저는 아침 일찍 잠이 깨어 유로스타에 탑승할 세인트 판크라스 역의 새벽을 즐기기 위해 산책을 나섰습니다.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는지 런던의 숙소 엑셀시어 호텔 주변의 적막함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괜히 코끝이 시큰해졌습니다. 새벽의 찬 바람을 바람막이로 가리며 멀리 보이는 킹스크로스 & 세인트 판크라스 역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햇반과 김이 있긴 했지만 이른 아침에 문을 연 편의점 따위가 있지 않을까 하는..
-
영국 런던 가족여행, 타워브릿지(Tower Bridge)에서 보낸 영국 여행의 마지막 일정!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8. 6. 16. 06:30
정신 없이 런던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우리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계사 책에 나왔었던가요? 아니면 다른 사회 관련 교과목에 나왔었던가요? 런던 하면 떠오르는 여러 명물들 중 하나인 타워브릿지(Tower Bridge)가 우리 가족의 공식적인 마지막 런던 스팟이었습니다. 타워브릿지는 시간에 맞추어 교각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도개교의 일종으로 아마도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한 분을 찾는게 더 힘든, 세계적인 명소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타워브릿지는 직전에 들렀던 스카이 가든 (Sky Garden, 지도 중앙 상단) 그리고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 지도 좌측 하단)과 코스로 묶으면 동선이 꽤 잘나오기 때문에 비슷한 루트로 들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희 가족..
-
영국 런던 가족여행, 스카이가든(Sky Garden) 에서 즐기는 영국의 멋진 모습들!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8. 5. 26. 06:30
버로우 마켓(참고 : 영국 런던 가족여행, 맛있는 음식과 정겨움 가득한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을 나온 우리 가족은 템즈강을 가로지르는 런던 브릿지를 건너 스카이가든(Sky Garden)으로 향했습니다. 버로우 마켓에서 스카이가든 까지는 도보로 500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굳이 교통수단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지겠습니다만 스카이가든에서 타워브릿지(Tower Bridge) 까지도 도보로 이동하기에 무리가 없는 거리이기 때문에 세가지 스팟은 연결해서 스케쥴을 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국에서 도시의 스카이 뷰(Sky View)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카이가든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 곳이고 ..
-
영국 런던 가족여행, 맛있는 음식과 정겨움 가득한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8. 3. 14. 06:30
영국에 대한 흔한 편견이 비싼 물가와 맛없는 음식입니다. 이런 편견을 없애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입니다. 템스강을 가로지르는 런던 브릿지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한 버로우 마켓은 깔끔하게 정리된 재래시장 느낌의 마켓으로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현지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으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룹니다.저희 가족은 스카이 가든(Sky Garden)과 런던 브릿지(London Bridge)를 보는 일정의 하나로 버로우 마켓을 찾았습니다. 한끼를 해결하고 기념품 같은 것을 사면 좋지 않을까 싶어 들렀던 곳이지만 기념품을 살만한 가게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