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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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카페여행 바이블, 까페여행 어디까지 가봤니Daily NoPD/rEvieW 2011. 3. 24. 08:09
2001년. 군 제대이후 복학까지 남은 시간은 반년 이상. 무슨 아르바이트를 해볼까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시작한 일본의 조그만 여행사 웹사이트 구축. 구축 비용을 많이 받았던 웹사이트는 아니지만 옵션으로 받았던 것이 바로 일본 왕복 항공권. 여행사 사장님의 배려로 일본 방문 기간동안 숙박비 조차 들지 않았지만 뭔가 준비 없이 떠났던 여행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기억이 난다. 작년 홍콩 가족여행을 다녀오면서 2011년에는 꼭 일본을 가리라는 생각을 했었다. 도쿄 여행의 아쉬움과 초고가 전통 일본식 가옥에서 묵고 왔다는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본 꼭 다시 한번 가보리라 마음을 먹었었다. 하지만 얼마전 터진 일본의 지진, 언제 회복이 될지 모르고 사실상 일본으로의 여행은 포기라고 봐도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