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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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7. 7. 07:00
아주 오래된 스테디셀러 중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이 있다.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그 줄거리를 굳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그 제목을 차용해서 쓴 것 같은 이 책,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 화성과 금성이라는 행성은 인간이 쉽게 갈 수 없는 아주 먼거리에 위치한 우주의 요소다. 멀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관이 다르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다른 공간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이야기한다. 뉴욕과 일본은 어떨까? 비행기를 타면 얼마 걸리지 않은 거리지만 흔히 이야기하듯, 뉴요커(New Yorker)와 도쿄 긴자 거리의 사람은 왠지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한국에 모였다.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수도인 서울에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