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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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가족여행, 튈르리 정원에서 남긴 가족 인생샷Trouble? Travel!/'17 France (Paris) 2018. 11. 2. 07:30
처음 신혼여행으로 파리에 왔을때와 달리 기동성을 위해 대중교통을 무척 많이 이용했습니다. 지하철은 물론이고 구글맵 덕분에 버스도 자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류장 안내와 도착 시간까지 예상해주니 "이보다 편할 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을 내려온 우리 가족은 "수련" 연작을 보기 위해 오랑주리 미술관 방향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 앞에서 볼 수 있었던 액자속 그림도 너무 예쁜 것은, 그곳이 단지 파리이기 때문만은 아니었겠지요? 날씨가 좋으면 강변을 따라 걸으며 조그만 병에 든 와인이나 시원한 맥주 한캔을 들고 가도 될만한 거리이기도 합니다. 버스로 얼마 가지 않아 내린 곳은 오랑주리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커다란 정원 튈르리 정원이었습니다. 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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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가족여행, 노트르담 성당을 오르다Trouble? Travel!/'17 France (Paris) 2018. 10. 24. 06:30
프랑스 파리에는 워낙 명소들이 많아 어디를 생각 없이 담았던 사진 속에도 핫 플레이스들이 의도치 않게(?) 담겨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파리 센강 가운데 위치한 시테섬도 그런 곳들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시테섬의 명소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노트르담 성당(Cathedral Norte-dame de paris)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테섬에 들어서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 바로 노트르담 성당이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의 관람 코스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성당 중앙으로 들어가 성당 내부를 둘러보는 것과 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봤을때 왼쪽편에 위치한 계단을 통해 첨탑으로 올라가 파리 시내를 바라보는 코스입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조금 시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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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tale), 라인(LINE)의 해시태그 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IT's Fun 2015. 12. 11. 10:04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한동안의 영토확장 전쟁이 마무리 되면서 지속적인 확장과 리텐션(Retention)의 노선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은 모습입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LINE)의 경우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전체 사용자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지만 핵심 국가들에서의 사용자 집중 및 단위 사용자당 매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후 다음 영토확장 전쟁이 언제 시작될지 모르겠으나 라인의 경우는 "지키고 효율성을 높이기"로 방향을 잡은 모습입니다. 라인은 위성 앱 혹은 패밀리 앱으로 지속적인 라인 계정 체계를 통한 서비스 확장을 도모해 왔는데요, 이번에 라인의 미국/유럽 지법인인 라인 유로어메리카(LINE Euro-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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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와 흔적이 가득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의 입성!Trouble? Travel!/'15 England (London) 2015. 6. 24. 06:30
런던은 영국의 수도입니다. 한때 전 세계를 대영제국이라는 이름으로 주름잡던 나라의 핵심 도시이기도 한 런던은 의외로 현대적으로 리뉴얼된 도시가 아닌 전통적인 건축물과 도시가 근대의 문물과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넘어가는 동안 하늘에서 바라본 영국 런던은 근대 문물이 가득한 금융의 중심이라기 보다는 전통적인 것들이 그대로 남아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도시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샤를드골 공항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가는 길은 한시간 남짓한 짧은 거리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한번의 기내 서비스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세월의 흔적 가득한 승무원들의 음료와 간단한 요깃거리로 살짝 허기짓 뱃속을 채워넣기가 무섭게 기장의 착륙 안내 방송이 귓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