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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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양, 3.6kg 돌파~!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5. 13. 20:16
지난 11일은 혜린양이 태어난지 한달되는 날이었습니다. 한달이 다 되도록 혜린양 한번 제대로 못안아준 출장아빠 NoPD군은 참 감회가 새롭네요. 하드에 가득 담긴 혜린양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사진을 보면 참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아빠가 한아름 안고갈 혜린이 옷과 용품들을 기다리느라 큼직한 배넷저고리에 큼직한 바지, 큼직한 발싸개를 하고 있어서 조금 웃긴 모습이지만 웃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입가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네요. :) 요즘은 엄마 젖을 양쪽으로 다 먹어도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걸 보면 드디어 급성장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늘 바라는 것이지만,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소원이 없을 것 같네요. 혜린아, 조금만 기다려~ 아빠가 이쁜 옷 이~~~만큼 사가지고 갈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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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를 위한 펠트공예 - 찍찍이 애벌래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4. 8. 15:57
손으로 이것저것 잡기 시작할 때 부터는 조금 더 액션(?)이 가미된 장난감들이 별이의 관심을 끌 거란 생각이 든다. 색깔을 슬슬 구분하기 시작하면서 나름 논리(?)력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펠트공예의 꽃~! 바로 찍찍이 애벌래 입니다. 각 섹션(?) 사이에 찍찍이가 있어서 별이가 마음대로 이리저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결정적인 실수로, 마지막 섹션의 뒷꽁무니에 찍찍이를 빼먹어서 보라색은 늘 마지막에 가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긴 했으나... 순서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해 볼까한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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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베이비페어, 또다른 블루오션의 시작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2. 24. 23:30
이제 곧 NoPD도 아빠가 되야 하는 터라 육아, 출산 용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널리 알려진 베이비페어를 댕겨왔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 3일동안 -_- 참석하는 열혈 예비 아빠의 모습을 보인터라, 가벼운 몸살기운과 목감기가 온 듯 하여 내심 뿌듯하다. 사실, 와이프가 임신하고 별이를 갖기 전까지는 아기용품 관련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출산율도 많이 줄었고 별로 맘에 드는 단어는 아니지만 알파걸, 골드미스와 같은 단어들이 입에 오르내리면서 결혼보다는 나의 삶을 찾는 여성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출산이 줄어들면 당연히 해당 산업은 파이가 작아질거다 라는 심플한 생각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작년에 별 생각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