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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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새벽의 지하철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3. 15. 07:41
새벽형 인간이 되겠다고 블로그에 선언한지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http://nopdin.tistory.com/667) 처음 계획한 스타일의 새벽형 인간과 약간 다른 양상(?)으로 새벽형 인간의 길을 나름 걷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1주일 정도를 보면, 평균 기상시간은 5시 전후이고 (원래 계획은 4시였습니다) 출근은 5시 35분 9호선 급행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6시 35분 급행을 타고, 그 전에 집에서 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6시 35분 급행을 타면 시내의 환승 구간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 혼자 잡생각을 하기에 적절치 않더군요. 결론적으로 현실 적응형(!) 새벽형 인간이 되고 있는데, 그 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눈에 많이 보여서 잡생각을 하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