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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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2. 1. 09:00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런저런 일들이 잘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새벽에 잠을 설칠 정도로 신경이 쓰이던 요즘이었는데, 그제 아침 새벽같이 병원을 다녀온 와이프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조그만 콩알이 뱃속에 들어섰다는 좋은 뉴스와 함께 말이죠. :-)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 하고 신경쓸 것들이 많지만, 첫째도 큰 탈 없이 잘 착상되고 커왔기 때문에 별일은 없지 싶습니다. 둘째 아이의 첫 심장소리는 아쉽게도 첫째 혜린이와 안방에서 널부러져 자다가 미처 듣지를 못했습니다 ;; 벌써 첫번째 아쉬움을 만들어 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 언제봐도 생명의 탄생은 참 신비롭습니다. 올해 가을에 태어날 둘째 아이의 까만 집이 초음파 사진에 잘 잡혔습니다. 첫째 아이가 벌써 이렇게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