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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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쓰돈쓰 돈돈돈돈돈 - K5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4. 7. 08:11
CW Key 를 잡아본지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 CW 에 입문한 이래 초창기 에만 CW Key 를 사용했고, 거의 바로 패들(Paddle) 을 이용한 편안한(?) CW 교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장부호와 단부호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도 없고 비스듬히 의자에 기대어 우아한 손놀림으로 패들을 조작하면 됐으니까요. 이른 아침 회사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으러 구멍가게에 들렀는데 못보던 TV 광고가 나오더군요. 이렇게 아침 밥먹을 때 조금씩 TV를 보는게 일상 생활에서 TV 를 켜는 전부인지라 생소했습니다. TV 광고에서도 티저가 꽤 많이 쓰였지만, 티저 아닌 티저 광고라 눈길이 가더군요. 대학교를 졸업한게 2004년 2월이니, 근 7년넘게 CW Key 혹은 패들을 만지지 못했으니 익숙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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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1주일만의 출근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5. 11. 08:14
지난 1주일 동안 참 정신없었습니다. 낮과 밤을 뒤바꿔서 생활한다는 것이, 하루에 필요한 만큼 잠을 잔다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더군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건지, 무던하게 살아온 건지 모르겠지만, 짧은 인생동안 이렇게 긴 시간을 밤, 낮 바꾼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일하고 활동할 때, 같이 활동하고 일을 한다는 것. 잠을 자야할 시간에 잠을 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껴지는군요.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아침부터 통근버스가 비오는 도로에서 한참 가다 서다를 반복해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말이죠~ 행복한 한주를 위하여 화이팅 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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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다시 공장 라인으로 돌아왔습니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 28. 07:50
4일간의 달콤한 설연휴가 끝났습니다. 연휴 시작과 함께 10시간동안 경기도를 제대로 벗어나지 못한 이후, 입사후 처음으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푹 쉬어본 것 같습니다. 월요일 같은 수요일 아침, 사무실에 출근한 시간은 오전 6시 55분. 아무도 없는 공장 라인같은 사무실을 바라보고 있으니, 문득 인도 도비가트의 빨래터가 생각이 나더군요. 다시 공장 라인처럼 코드를 생산하고 우격다짐으로 시스템을 돌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내세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그들처럼, 오늘 하루도 장미빛 꿈을 그리며 하루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에브리바디 화이팅. -_-;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