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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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물줄기, 아마존 강 상공을 날다Trouble? Travel!/'08 Brazil 2009. 12. 2. 17:19
남미 대륙, 아니 지구의 생명줄 또는 허파라고 불리우는 아마존 강. 여러 나라에 걸쳐 있는 이 강의 브라질 쪽 지역은 아마조나스 주에 속해 있다. 마나우스라는 아마존 강 유역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다녀오던 길, 너무 아름다운 구름과 하늘, 그리고 강줄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건 어쩌면 평생동안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것일지도 모르겠다. 새파란 하늘과 내리쬐는 태양. 여기저기 피어난 뭉게구름들과 그 넓이를 짐작도 하기 힘든 커다란 아마존 강. 온 사방을 가득 채운 끝없는 우림의 행렬은 경탄 그 자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상파울로로 넘어가는 비행기 가장 끝 창가 좌석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것은 누구나 같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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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스위스의 도시, 인터라켄Trouble? Travel!/'06 France, Switzeland 2008. 10. 21. 02:18
절묘한 곳에 위치한 호반도시 혹은 산악마을 인터라켄에서 맞이한 새로운 아침은 포근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만한 따뜻한 햇살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어울어진 모습이었다. 전날까지 잔뜩 찌뿌렸던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는 모습으로 뭉실뭉실 뭉게구름을 가득 하늘에 펼쳐놓은 모습이었다. 이슬비가 촉촉히 내린 한산한 거리의 모습이 이국적이다. [바로가기] 프랑스, 스위스를 7일동안 가장 저렴하게 다녀오는 방법은? 오늘은 인터라켄을 떠나 쮜리히로 가야하는 날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 서양식 호텔 조식을 대충 챙겨먹고 짐을 챙겨 로비에 맡기고 거리로 나갔다. 알프스 산맥을 타고 내려온 깨끗한 공기가 폐 구석구석의 폐포에 산소를 불어 넣어주는 느낌은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다. 파랗다 못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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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맑은 나라 브라질Trouble? Travel!/'08 Brazil 2008. 5. 11. 01:51
브라질에 있는 3주동안 어디 멀리 나가지도 못했지만, 하늘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 같아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찌나 하늘이 맑은지, 하늘에 대고 셔터를대충 눌러대더라도 말 그대로 아름다운 사진들이 쭉쭉 뽑혀져 나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늘 찌뿌둥한 하늘만 보여주는 서울과 사뭇 다르더군요.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들이 장관입니다. PL 필터라도 가지고 갔더라면 더욱 쨍~ 한 장면들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브라질은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나름 쌀쌀한 날씨인데, 한 여름에 이런 장관을 본다면 정말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뉘엿뉘엿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구름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입체감을 더해갑니다. 정체불명의 다리 뒷편으로 구름들이 질감을 자랑하는 모습이 보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