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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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가 알려주는 어그부츠 사용법~!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2. 15. 12:51
겨울 날씨가 매섭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공기가 차가운데, 건물 사이로 몰아치는 바람은 흡사 남/북극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면 여자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다양한 털(?)달린 옷과 신발을 별로 게의치 않고 신을 수 있으니까요. 추운 날씨에 가장 어울리는 신발은 아무래도 어그부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에서 서핑하는 친구들이 발을 빨리 따뜻하게 하려고 만들어 냈다는 어그부츠. 헐리우드 스타들이 신기 시작하면서 여자분들이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NoPD의 와이프 역시 이쁜 어그부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딱 맘에드는 디자인 (남자가 보기엔 다 엇비슷해 보이지만...) 이 없어서 그동안 못사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바로 질러주는 과감함을 보여주더군요. 신기하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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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의 아름다운 광고를 다시 보며...Trouble? Travel! 2009. 10. 6. 07:48
NoPD는 텔레비전 방송을 그리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 최근에 설치한 하나TV 에서도 재미있는 미드나 꼭 보고 싶었던 오래된 영화 한 두편을 보는 정도가 전부지 최신 유행하는 프로그램이나 가수의 노래를 제대로 알지 못할 정도로 텔레비전과 담을 쌓고 지낸다. 하나TV 에서는 아니지만, 동네 유선방송 사업자의 저렴한 유선방송을 보던 시절에 미드 사이에 꼭 나오던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호주 관광청에서 만들었던 위의 광고 동영상이다. 처음에는 영화 광고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관광청에서 만든 홍보용 동영상이었던 것. 사실을 알고나서 한동안 이 광고가 나올때 마다 말문을 닫고 광고를 감상했던 기억이 난다. 참 잘만든 광고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내용이 많은 3~40대의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지라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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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호주,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나라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0. 6. 07:48
몇 년동안 해외출장을 미친듯이 다니면서 각 나라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나라들을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되면서 " 한번쯤 살아봤으면 좋겠다 " 싶은 나라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미국은 험하다고는 하지만 정말 " 이래서 선진국 인가? " 하는 생각이 들고,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의 중진국 중 하나라는 이미지가 " 노후에 살면 괜찮을 것 같은 나라! " 로 바뀌었습니다. 해당 나라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삶 속에 잠시나마 들어가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마도 이런 생각이 바뀌게 된 중요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막연히 상상하는 것, 필터링된 정보를 가지고 보는 것과 그 안에서 바라보는 것은 분명한 시각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