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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탁스와이드210] 추억은 방울방울, 인스탁스로 만드는 육아일지!
    Daily NoPD/rEvieW 2011. 10. 20. 05:59
    디지털 사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사진을 파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아날로그 필름 감성을 가지고 있는 NoPD 의 사진에 대한 신조는 "사진은 손으로 만질 수 있어야 한다" 입니다. 다른 표현을 쓰자면 "추억은 늘 볼 수 있어야 한다" 라는 말로 표현될 수도 있겠네요.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촬영하는 사진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꼬물딱 거리는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도저히 사진으로 남기지 않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사진은 그저 하드디스크에 어딘가에 파일로 남아있을 뿐이고 가끔 화면보호기가 동작하면서 구석의 추억을 끄집어내 주면 " 아! " 하며 다시 감탄하게 되는 일상의 반복이었습니다.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210 을 사용하면서 이런 패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진을 찍고 바로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이었죠. 언젠가 즉석카메라를 사면 쓰겠다며 미리(?) 구매해둔 집게와 노끈 셋트로 아이들의 일상을 묶어 보았습니다. 아빠가 이상한 작업(?)을 하는 동안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어하며 지켜보더군요. ㅋ

    2011년 10월 10일, 아빠의 생일파티!


    큰 딸래미는 케익을 너무 좋아한다.
    물론 먹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초를 꽂고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게 너무 좋단다.
    퇴직후 잠시 쉬는동안 맞이한 아빠의 생일!
    언제나처럼 예쁘게 노래 부르는 큰 딸래미.
    그리고 꺼진 촛불위로 피어오르는 연기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둘째 딸래미.
    고맙다 얘들아 :-)

    2011년 10월 11일, 둘째 딸래미에 관하여 -_-+


    같은 엄마, 아빠에게서 태어난 두 아이가 어찌 이리 다를 수 있을까? ㅎㅎ
    꼼꼼하고 조심스러우며 말 잘하는 큰 딸래미.
    일단 행동으로 옮기며 도전하고 덤비는(?) 작은 딸래미.
    때문에 둘이 같이 있으면 티격태격 하지만
    커가면서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을거란 생각에 내심 기대가 크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딸래미들.
    아빠가 요즘 잘 못해줘서 참 미안해!

    2011년 10월 12일, 아빠와의 달콤한 시간들


    한주동안 쉬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졌다.
    엄마에게 친구들도 만나고 밖에 편하게 혼자 나갈 시간을 주면서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아빠랑 아침부터 저녁까지를 함께 보낸 시간들.
    뭔가 엄마만큼 편하진 않았겠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거 알아주겠지? ㅋ
    둘이 아옹다옹 티격태격 하는 모습들을 원없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아빠가 회사를 옮기는 것 보다도 더 소중한 걸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쁘구나!


    워낙에 사진으로 집안을 꾸미는 걸 좋아하는 와이프와 NoPD. 하지만 사진을 고르고 인화 맡기고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로와 연례행사로 일괄출력-_-하곤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210 덕분에 아이들 성장일기는 매일매일 집안 곳곳에 업데이트되고 있으니까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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