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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trous.io, 짜증나는 개발환경 준비는 이제 그만!
    IT's Fun 2013. 4. 22. 09:26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지만 개발 환경의 변화는 그리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리적인 자원들은 가상화라는 기술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API 기반으로 많이 바뀌고 있지만 개발 환경의 변화는 많이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서비스가 운영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자원이 가지는 성격과 사용하는 개발 언어를 비롯, 프레임워크, 엔진 등이 요구하는 자원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흔히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에서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이아스) 라고 불리우는 레이어가 전자의 서비스 운영을 위한 자원들이고 PaaS (Platform as a Service, 파스) 라고 불리우는 레이어가 후자에 속하는 영역입니다. IaaS 의 경우 그 변동의 폭이 크지 않고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A to Z 가 명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구사항이 명확한 만큼 표준화하여 제공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PaaS 의 경우 너무나 다양한 개발 환경, 오픈소스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발생하는 프레임워크 현행화, 변경의 이슈등을 커버하기 어려워 상대적으로 서비스화 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스의 영영은 언제나 서비스화가 어렵기 때문에 그대로 두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최근 등장하는 웹 기반의 IDE 와 PaaS 서비스 등은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져 (Azure) 서비스는 PaaS 에서 시작해 IaaS 로 진화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 입니다. 웹 롤 (Web Role) 과 워커 롤 (Worker Role) 이 최초 서비스 되기 시작했고 최근에 들어서야 VM Role 을 IaaS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그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져는 비주얼 스튜디오 (Visual Studio) 라는 걸출한 개발 환경을 서비스와 결합하여 편리한 개발 환경을 만들었을 뿐, 언제 어디서나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PaaS 가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 환경의 편리함과 언제 어디서나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받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요구는 웹 기반의 IDE 들이 등장하면서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Nitrous.io 역시 그런 시도 중 하나입니다. Nitrous.io 는 서비스의 디플로이 형태로 추정해 볼 때, 뒷 단에 아마존 EC2 를 적극 이용하여 서비스의 가용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 주요한 특징으로 관찰됩니다 (현재 Closed Beta 만 진행하고 있어 동영상과 도움말을 통해서 서비스를 추정해 보았습니다 ^^) Ruby 환경을 현재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Node.js 등 시장에서 인기있는 프레임워크 등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자 세명중 한명이 우김지훈 님이라는 우리나라 분이라는 것도 눈에 띕니다! Peter Jihoon Kim (@raingrove) 님께 트위터 친추요청을!)


    서브라임 텍스트(sublime text)를 보는 것 같은 깔끔한 IDE 의 UI 와 콘솔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 화면은 언제 어디서나 개발을 하고 서비스 환경에 디플로이 하고 싶게 만듭니다. 동영상 상에서는 Deploy 와 같은 메뉴 구성을 확인할 수 없어 아쉽지만 완성도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는 웹 IDE 가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개발 환경은 이제 PaaS 들이 알아서 만들어 주고, 개발도 브라우저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세상. 개발자들에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쉽게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개발이 대중화 되고 누구나 코드를 짤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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