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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집, 가족들만의 집을 만든다면 어떻게 만드시겠습니까?
    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12.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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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주거 공간에 대한 욕구가 있습니다. 나 자신의 안전과 평안함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기억을 만들어 갈 주거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좁은 땅도 문제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사회 제반시설에 대한 이해관계 때문에 도시를 중심으로 주거가 아닌 생존 공간으로 자리잡은 우리나라 이지만 늘 꿈은 넓은 땅을 가진 나라들에서 보다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집을 보면서 꾸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거에 관한 전문 잡지인 dwell (http://goo.gl/jL2Gnq) 에서 소개한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독특한 외관과 생각으로 만들어진 집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과연 주거 공간인가? 혹은 우리는 너무 나와 가족들이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 대해서 경제적인 관점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 그것이었습니다. 하나하나의 뒷 이야기들을 읽는 것도 좋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집의 외관을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dwell 의 원문 게시물 보러 가기 [바로가기] (To view original contents [Link])


    Screen Shot from dwell (http://goo.gl/jL2Gnq)


    흐드러진 나무와 함께 지어진 복층 구조의 집. 다락방처럼 보이는 2층의 방은 왠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곳입니다. 커다란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채광이 적당한 나무 그늘과 함께 집안 곳곳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겠죠? 나무에 걸어 둔 그네는 그냥 옵션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Screen shot from dwell (http://goo.gl/OgmS9i)


    나라가 크다보니 자연 채광이 대세인 것일까요? 이번 사진속의 집 역시 커다란 유리들로 만들어진 벽면이 눈에 띕니다. 단열 효과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오븟하게 가족들이 둘러 앉아 따뜻한 담요를 덮고 커피 혹은 핫초코를 한잔씩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소파에서 잠든 아이들에게 이불을 살짝 덮어주고 책 한권을 읽고 있으면 말 그대로 힐링이지 않을까 싶네요.


    마치 조립식 컨테이너를 쌓아둔 것 처럼 보이지만 하나하나 나무와 콘크리트 골조를 이용해서 만든 이 집은 테라스처럼 꾸며진 공간들이 무척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흔들리는 편안한 의자를 하나씩 가져다 두고 따뜻한 이동식 난로 하나 옆에 두고 블로그에 글을 쓰면 일갈에 수백 페이지는 적어 내려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창의적인 생각들은 이런 열린 공간에서 두뇌에게 편안함을 줄 때 나올 수 있는 것이겠지요?

    나만의 집을 준비하기 위한 종잣돈 마련!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바로가기]


    최근 우리나라도 새롭게 지어지는 아파트나 주택을 가만히 살펴보면 부동산에 대한 투자, 투기라는 관점을 벗어 던졌을 때 사람을 위해 만든 곳들이 꽤 많다는 느낌입니다. 주차공간은 무조건 지하로 이동시켜 안전과 조경을 담보하고, 주거시설 곳곳에 위치한 휴식시설이 나름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금이 있고 여윳돈이 있다면 서울과 같은 대도시 인근에 들어서고 있는 도시X부 같은 스타일의 전원 마을도 나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돈이 좀 들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재테크에 조금만 신경쓰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주거 공간은 주거 공간으로서 가치를 극대화 할 때 그 가치가 커집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주거 공간을 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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