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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비즈니스는 모바일로 통한다 "모바일 트렌드 2014" (미래의창, 2013)
    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12.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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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은 다가올 한 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개인적인 일상의 목표에서부터 자신이 속한 회사 또는 조직의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면서 또 다른 성장, 생활의 변화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이 여러 시장 분석 기관의 리포트나 트렌드를 분석한 서적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바일 트렌드 2014" (미래의창, 2013) 라는 책 역시 그런 책들 중 하나입니다. 

    최근 2000년대 중반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부분은 다름아닌 모바일입니다. 애플 아이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혁명은 수많은 기업들의 흥망성쇄를 만들어 낼 정도로 그 파급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휴대통신기기 제조사로 성장했고 노키아는 이동통신 부문이 분할되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는 비극을 맞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변화가 "현재 진행형"으로 하룻밤 사이에도 수없이 많은 일들로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이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고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Yes24 에서 "모바일 트렌드 2014"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미래를 생각하기 전에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현재 그리고 과거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가끔 아무 것도 없는 맨바닥에서 새로운 것들이 시작되기도 하지만 모든 것은 변화와 진화의 스트리밍(Streaming)의 프레임(Frame)들이고 그 자체가 유기체와 같기 때문입니다.

    2013년을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 큰 변화들은 모바일과 인터넷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대한민국 관점에서 볼 때,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이 집권 첫 해를 보냈다는 것도 중요한 변화였지만 사실 개인의 일상에 더 나은 변화를 준 것은 아닙니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속에 대한민국도 속해있었고 그 움직임이 일상에 더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말로만 이야기되던 사물간 통신(IoT, Internet of Things)이 가시화되기 시작했고 애플의 영향력은 여전하지만 경쟁자들의 힘이 상당한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구글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더 박차를 가하고 있고 수억명의 회원을 거느린 라인(Line), 카카오톡(Kakao Talk)과 같은 사람간의 관계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들이 커뮤니케이션의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모바일이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잠시 숨을 멈추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바일이 이렇게 생활의 중심이 되어가면서 "모바일" 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조금 거추장스럽다는 생각을 요즘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그만큼 일상화가 되었고 생활속에서 모바일을 빼고는 이야기가 안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바일이라는 용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유선과 무선이라는 용어를 쓰던 기억들이 있을겁니다. 그 중 "무선" 이라는 단어를 포괄적으로 생각한 용어가 "모바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NFC 칩이 내장된 단말을 태그 리더에 태깅하는 것은 무선입니다. 카카오톡으로 친구가 보낸 메세지를 확인하는 것은 무선랜(WiFi) 또는 이동통신망(3G, LTE...)을 통해 이루어지기에 이 또한 무선입니다.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핏빗(Fitbit) 역시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서 저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기에 무선이라 하겠습니다. T맵, 올레맵, 김기사 등의 네비게이션은 또 다를까요? 인공위성이 보내주는 GPS 정보와 이동통신망의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무선입니다.

    모바일 트렌드라는 것은 아직까지 "모바일" 이라는 단어를 뗴어놓지 못했을 뿐이지 그냥 "트렌드"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산업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그 영향력이 너무 크고 일상생활에서부터 경제활동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는 범위가 없을 정도로 모든 것들이 "모바일"로 엮여 있습니다. 말 그대로 All-IP 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의 8~90%는 우리 일상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모바일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그냥 일상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전자지갑을 이용한 결제 방법의 진화라던가 페이스북에서 친구들의 근황을 보면서 광고를 접하는 것, 언제 어디서나 내가 보고 싶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행태는 모바일이자 우리의 하루를 채우는 순간들입니다.

    모바일을 이야기하면서 그 기저에 깔려야만 하는 망(Network)과 단말(Device) 이야기를 안할수는 없습니다. 8장 네트워크와 주파수, 9장 이동통신 유통은 재미있는 화두이긴 하지만 "모바일트렌드"로 묶기엔 조금 핀트가 다른 부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쓴 "커넥팅 랩"의 구성원 분들이 통신사에서 일했거나 현재 일하시는 분들이다보니 그런 구성이 나온것 같기도 합니다!) 전반적인 책의 구성과 내용이 좋지만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이런 부분들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하이퍼 커넥티드 월드(Hyper Connected World)라는 이야기를 화두로 계속 던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고 지금은 그 연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작점입니다. 이런 변화가 만들 경제의 변화, 수많은 미시 경제 요소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나비효과처럼 미치게 될 영향력은 얼마나 클까요? 연말연시 머릿속을 정리하고 새로운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 "모바일트렌드 2014"는 깔끔한 한 권의 요약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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