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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린이와 아빠의 일석이조 실내놀이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2. 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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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추워지면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기가 힘들어집니다. 감기가 걸릴까봐 걱정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저 스스로 부터가 추워서 움추러 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춥다고 움츠리고 있으면 돌발상황에 대처하는게 당연히 늦어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집안에서 하루종일 지내기에는 아이가 너무 지루해 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한두시간이고 책을 읽는 것도 잠깐이지요. 뭔가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게 아이들에게는 필요하니까요 (활동량이 적으면 잠을 일찍 안잔다는게 사실 더 크다는...;;;)

    그래서 NoPD가 준비해 봤습니다. 아이와 함께 실내에서 활동을 즐기면서 아빠, 엄마는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 실내놀이! 몇 세트만 반복하면 뱃살이 살살 땡기면서 운동의 효과가 느껴지기 시작하실 겁니다.


    준비자세입니다. " 혜린아, 꽉잡아~ " 하면 저런 자세로 나름 준비 동작을 취합니다. 이때 이미 기대감에 혼자 키득키득 거리면서 난리가 나지요. 매번 똑같은 타이밍을 사용하시면 아이가 지루해하니 갑작스레 들어 올리기도 하면서 즐기시면 더욱 좋습니다 ^^


    하나, 둘, 셋과 함께 다리를 들어 올리면 혜린이는 좋다고 난리가 납니다. 아빠 츄리닝을 두손으로 꼭 잡고 하하호호 까르르르가 시작되는 순간이지요. 위, 아래로 스릴감 있게 흔들어 주면 뱃살도 잡고 아이랑 재미있게 실내 활동을 즐길 수 있겠지요?

    거실에서 윗몸 일으키기로 운동 좀 하려다가 들러붙은 아기때문에 개발된 혜린이와 아빠의 실내놀이랍니다. 단점을 구지 꼽아보자면, 한번 시작하기 전에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뱃살이 아무리 땡겨와도 혜린이는 계속 해달라고 난리인 ..;;; 조심, 조심!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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