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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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도록 도와주세요!Daily NoPD/NoPD's Thoughts 2017. 12. 5. 09:30
최근 TV 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중에 "어쩌다 어른"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방송국이 이 제목을 정학 이유와 기획 의도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내가 어쩌다가 제대로 세상을 알지도 못하는데 어른이 되었지?" 라는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기분과 생각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아이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어쩌다 유치원생", "어쩌다 초등학생", "어쩌다 고학년"이 어색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어영부영 하다가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 버린다는 맥락과 일맥 상통하기 때문일겁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방학만큼 오래기다린 것도 없고 또 방학만큼 빠르게 지나간 시간도 없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방학은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중학교, 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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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사고력으로 시작하는 코딩 교육, 햄버거성의 셰프봇을 작동시켜라Daily NoPD/rEvieW 2017. 11. 23. 07:31
2018년부터 일부 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시작되고 2019년 부터는 정규 과목으로 코딩이 편입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교육과정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사교육 시장이죠. 벌써부터 코딩학원을 표방한 수많은 교육기관과 과외교육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적지 않을겁니다. 여느 교육이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이런 사교육 시장의 움직임과 분위기는 분명 바른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초등학생 대상용 코딩책들도 이런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여느 프로그래밍 서적들이 "Hello, World" 를 책 앞에 넣는 것처럼 의무감에 논리적인 사고력을 언급하긴 하지만 대부분 엔트리(Entry)라던가 스크래치(Scratch)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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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필스너 우르켈 탄생 1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캔틴 셋트Daily NoPD/rEvieW 2017. 11. 22. 06:30
많은 수제 맥주들이 공급되면서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카스 맥주가 한국 음식에 가장 잘 맞는다며 엄지척을 날리는 고든 램지와 같은 "전통 한국 맥주파"가 있는가 하면 소규모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상면발효 에일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아졌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사정을 감안하여 필라이트와 같은 저렴한 맥주나 4캔에 만원 행사만을 고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해진 맥주 소비자들에게 맥주들이 자신을 어필하기란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더욱 빛나는 것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맥주들인데요, 라거 맥주 계열이면서 필쩬이라는 장르의 효시가 되고 있는 체코 필스너 우르켈은 대표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놀랍게도 탄생한지 175년이나 된 필스너 우르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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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50배 성장을 돌아보다, 0.1 밀리미터의 혁신 (다산북스)Daily NoPD/rEvieW 2017. 11. 17. 06:30
급성장하는 기업은 자연스레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시장의 어느 섹터에 새롭게 떠오른 샛별이라면 기존 시장을 지배하는 사업자로부터 견제를 받기 마련이고, 사람들을 들뜨게 만드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언론의 관심을 받아 어느정도 포장되고 꾸며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객, 혹은 사용자라 불리우는 사람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매니아 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면 이는 단순히 시장의 논리나 사람들의 가십거리의 범주로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발뮤다(Balmuda)를 그런 기업들의 분류에 맞추어 본다면 어느 영역에 속하는 기업일까요? 발뮤다에서 출시한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기업에 대해 왈가왈부 한다는 것이 다소 어불성설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발뮤다가 보여준 숫자(성과)와 바이럴을 생각해보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