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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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움(Handium), 탭으로 따라 마시는 커피의 묘한 즐거움!Del.icio.us/Restaurant 2014. 6. 28. 06:40
하루에 커피를 몇 잔 정도 드시나요? 워낙에 커피를 좋아하는 NoPD 는 사무실이 입주한 곳의 공용 휴게실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설치되어 있어 적어도 서너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커피가 주는 즐거움은 혀끝으로 맛 보는 것보다 더 매력적인 커피의 향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후각세포는 금방 냄새에 지친다고들 하지만 커피의 그윽한 향을 즐기는 것은 커피의 풍미를 혀로 즐기는 것보다 분명 더 매력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NoPD 가 일하는 회사의 사무실은 역삼역 근처. 강남역에서 한정거장 차이이고 워낙 많은 회사들이 마천루에 입주해있는 곳이다보니 그만큼 많은 까페와 식당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합니다. 비싼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곳이긴 하지만 엄청난 유동인구 덕분에 새로운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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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부근 맛집, 화덕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 지아니스나폴리(Giani's Napoli)Del.icio.us/Restaurant 2014. 5. 11. 07:52
직장인들에게 매일 점심시간은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는 시간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비싼 점심 값을 어떻게든 아껴보려는 절약의 본능이 충돌하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빡빡한 가계 살림을 생각하면 늘 김밥천국의 저렴한 김밥을 이용해야 하겠지만 식도락이라는 일상의 즐거움을 그대로 날려버리는 건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 하겠습니다! 역삼역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보니 강남역까지 나가는 것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사실 마음만 먹으면 점심시간의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택이 무척 다양한 편입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사무실 바로 근처에 위치한 별로 영양가 없고 맛없는 곳에서 후다닥 식사를 하고 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그런 와중에 발견한 화덕피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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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불고기가 생각날 때!!, 불고기 브라더스Del.icio.us/Restaurant 2008. 9. 17. 08:12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참 많이 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처럼 서민적인 느낌의 음식도 있고 갈비처럼 이름만 들어도 살짝 지갑이 긴장하는 고기류도 있다. 그렇다면 서민들이 즐기는 고기류도 있을까? 물론 있다. 바로 불고기! 흔히 불고기를 생각하면 조금 허름해 보이는 식당에서 된장찌개, 밥과 같이 시켜먹는 정도의 이미지였다. 이렇듯 서민적이고 저렴하다는 느낌의 불고기를 단아한 분위기로 승격(?)시킨 곳이 바로 불고기 전문점 "불고기 브라더스" 가 아닐까? 아직까지 체인점이 많지는 않지만 서울 시내 주요 거리에서 하나 둘 목격되는 횟수가 늘고 있는 불고기 브라더스. 운좋게도 NoPD가 서식하는 강서구에도 지점이 있어서 전격 방문을 해 보았다. (와이프 임신 기간중에 영양 보충 좀 시켜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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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녹는 와플이 있는곳, 광화문 까페 imADel.icio.us/Restaurant 2008. 3. 2. 09:46
햇볓이 따사롭게 비추이는 토요일 오후. 할일도 많고 할것도 많지만 왠지 어디론가 나가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그동안 간다간다 생각만 하던 광화문 까페 ima를 찾았다. 와이프 출산이 한달여 남은터라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하고 차를 이용해서 움직였다. 역시나 토요일 오후 광화문은 말그대로 교통 대란이었다. 가까스로 동아일보 사옥을 찾고 와이프가 먼저 뛰어(?) 내렸다. 검색과 지인들의 말을 통해서 기다리는 줄이 장난이 아니게 길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주차는 동아일보 사옥 지하에 있는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대기시간을 생각하니 비싼 주차비가 조금 걱정스럽긴 했다. 주차는 1시간 무료에 10분당 1200원이다. 까페 정문을 들어서니 불안감을 더해주는 수첩이 눈에 띈다. 바로 사람들 순서를 적어둔 Qu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