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07~08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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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서민 교통 수단, 릭샤를 타보자!Trouble? Travel!/'07~08 India 2008. 10. 12. 15:38
태국 여행을 가면 심심치 않게 타는 것이 바로 뚝뚝.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도에도 이와 비슷한 교통수단이 있는데, 이름하여 릭샤!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사이클(Cycle) 릭샤와 모터로 움직이는 오토(Auto) 릭샤 두가지로 나뉘어 진다. 사이클 릭샤는 빠하르간지와 같은 재래시장을 시원(?)하게 한바퀴 돌 때 좋고 오토 릭샤는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때 쓰면 유용하다. 거리를 질주하는 릭샤의 모습을 한번 볼까? 릭샤는 기본적으로 메터기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이 메터기는 내국인들이 탈 때만 켜는 느낌이다. 혹시, 릭샤를 탔는데 메터기를 알아서 켠다면 집에 돌아오는 즉시 거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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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도로 통하는 길, 인디아 게이트 (India Gate)Trouble? Travel!/'07~08 India 2007. 9. 20. 18:46
꾸뚭 미나르를 나와서 렌트가 기사와 잠시 어디로 이동할지를 고민해 봤다. 날씨는 내리쬐는 햇살로 무덥고, 외국인에게는 무지 비싼 입장료를 받으니 둘중에 하나라도 만족하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기사의 추천으로 대통령 궁 앞을 한바퀴 돌고나서 인디아 게이트를 가기로 했다. 일부러 인디아 게이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다. 넓은 풀밭 여기저기에 자리잡고 앉아있는 인도사람들 구경을 좀 해볼까 해서였다. 하지만, 잠시후 후회했다 ;;;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쏟아내는 햇살은 무척 뜨거웠다. 일요일 낮이라 가족단위로 놀러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드문드문 노숙자처럼 보이는 수햏중인 인상을 주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인디아 게이트와 관련된 글을 찾아보니, 델리에 있는 인디아 게이트는 밤이 되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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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꾸뚭 미나르(Kutab Minar)와 알라이 미나르(Alai Minar)를 보다Trouble? Travel!/'07~08 India 2007. 9. 19. 10:12
뉴델리와 서울은 3시간 30분 차이가 난다. 시차가 크게 나는 편이 아님에도 정말 푹~ 잠을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밖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다. 어레인지 받은 렌트카 기사가 오전을 연락도 없이 떼어먹는 바람에 게스트 하우스에서 해준 시원한 콩국수를 먹고 빈둥거리다 오후가 되서야 길을 나섰다. 출장이고 별로 기대를 하지 않은채로 온터라, 막상 차는 탔지만 어디를 가봐야 할지 몰랐다. 다행히 렌트카 기사가 시내 관광 안내 책자를 가지고 있어서 하나씩 살펴보고 나서 꾸뚭 미나르(Kutab Minar)를 먼저 들러보기로 했다. 꾸뚭 미나르는 오래전(?)에 힌두교도에 대한 전쟁 승리를 기념하여 만든 승전탑이라고 한다. 현재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문화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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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지의 세계, 인도 뉴델리를 가다Trouble? Travel!/'07~08 India 2007. 9. 17. 01:15
요즘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해외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해외를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1주일간 출장을 나온 `인도`는 동남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을 들르는 것과는 사뭇 다른 기분이 드는군요. 걱정도 많이 되고... 짧은 일정이지만 모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 누가 그랬던가? 삶이 재미없고 활력 없을 때는 인도 배낭 여행을 다녀오라고. 그만큼 사람들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내세에 대한 관념, 그리고 힘들게 사는 모습을 통해서 현재의 내 모습에 행복을 느끼라는 의미가 아닐까 해석해 본다.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