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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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 하버(Fog Harbour Fish House), 샌프란시스코 피어39(Pier39)의 맛있는 크램차우더 레스토랑Trouble? Travel!/'13 America (DA,SF) 2014. 4. 27. 12:03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했던 대한항공의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타이틀로 연작처럼 방영되었던 광고였는데요, 샌프란시스코 편에서는 피어39(Pier39)가 배경이었습니다. 사실 피어39는 여러가지 이유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샌프란시스코 항의 39번째 부두일 뿐입니다. 다만 이곳에서 알카트라즈(Alcatrza Prison) 감옥과 금문교(Golden Bridge)로 출발하는 유람선이 있고 여러 맛집들이 알려지면서 피어39 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명소처럼 불리우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피어39 주변에는 레스토랑 들도 정말 많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특히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크램차우더(Clam Chowder)를 먹기 위해서라도 어디라도 꼭 들러보는게 좋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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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중의 불청객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2. 6. 21:23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게 좋습니다. 특히 성장이 한참 진행중인 아이들은 특정한 시간대에 숙면상태로 돌입해야 성장이 원활하게 촉진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걸 보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키 작다고 루저라고 불리는 세상에 상처받지 않아야 하니까요 ^^;; 그래서 NoPD 의 집에서도 아기는 저녁 8시를 전후해서 목욕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신경을 쓰고 있지요. 그러나 가끔 엄마, 아빠와 너무 놀고 싶은날은 끝까지 잠을 안자겠다고 버티기도 합니다. 그런 날이면 얄짤없이 열심히 놀아서 피곤에 쓰러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요. 문제는 잠을 잘 자다가 말똥말똥하게 깨어나는 날입니다. 11월 어느 밤 일어난 사건은 너무나 말똥말똥한 눈으로 한밤중에 방문을 열고 나타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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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최의 흔적을 찾다, 러시아 아르바트 Part IITrouble? Travel!/'08 Russia (Moscow) 2009. 4. 9. 07:58
아르바트 거리를 방문했을 때 꼭 들러야 하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담벼락이다. 빅토르최는 키노라는 밴드로 러시아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와 그의 밴드 키노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만든 담벼락. 낡고 오래된 건물의 벽이라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다. 금방이라도 허무어질 것 같이 보이는 벽이지만 그 위에 그려진 수많은 락카의 향연은 뭔지모를 뭉클함을 전해주고 있었다. 평상시에는 이 벽을 관리하는 사람이 나와 있다고 들었는데, 유독 NoPD가 방문했을 때 쉬는 날이었는지 지키는 사람 없이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이었다. 러시아 어를 알지 못해 무슨 말을 벽에 적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중간중간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키노(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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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성지순례가 필요한 조선일보의 대박기사!?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6. 19:27
가능하면 논란이 되는 정치관련 포스팅은 적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 이명박 대통령 거짓말 하지 마세요 " 사건과 관련하여 보수 언론인 조선일보는 어떻게 반응하나 궁금해서 아까운 트래픽을 낭비하며 접속해 보았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정상 회담임에도 불구하고 최상단 꼭지에는 생뚱맞게도 카메라 단속 관련 기사가 들어 있습니다. 그 밑에도 쓸데없는 뉴스들이 많군요. 박근혜씨의 폭탄주 소식이라던가, 대리운전비가 급등했다던가... 잘 찾아보니 " 부시, 아프간 파병 질문에 미 언론인 같다 폭소 " 라고 제목을 단 논란의 중심에 선 이슈가 보이는군요. 해당 기사는 참 길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만 찝어보자면, 네, 역시 글 잘쓰는군요. " 부인하는 듯 하더니 ... " 라는 자의적인 해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