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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칫솔님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1. 5. 20:36
얼마전 칫솔님이 Intel 포럼(Intel Developer Forum)을 다녀오시고 나서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300mm 웨이퍼에와 프로세서에 관한 간단한 퀴즈였는데, 운좋게도 두번째로 퀴즈 답변 리플을 달면서 NoPD 군에게 선물을 보내주신다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노트북용 파우치와 볼펜, 지휘봉(?)등 다양한 선물들인데요, 파우치 하나 있었으면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던 터라 더욱 고마운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칫솔님 블로그에 열심히 드나들며 또다른 이벤트를 한번 노릴까 합니다. 음흣~ 감사합니다 칫솔님~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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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이맘때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10. 20. 21:31
어느새 달력은 10월도 1/3 남짓 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습니다. 떼어낼 종이가 3 장밖에 안남았다는 것이 시간이 흘렀음을 알려줍니다. 1년전 이맘때 찍은 사진속에 모습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과 다른 어색한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다시 노랗고 빨간 옷으로 갈아 입은 사진들이 온세상 그리고 모니터 속의 세상에서 가득합니다. 하얀 옷으로 갈아입기전, 망각의 동물들의 기억을 위한 몸부림 이랄까요. 이즈음, 무슨 생각을 했었고 이즈음, 무슨 일들을 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도 내년 이맘때는 기억의 골짜기 한켠에서 조용히 먼지쌓여 갈 것을 안다는 것이 쓸쓸할 뿐이지요. - NoPD - p.s. 와이프가 한참 배불러(?)오기 전이었네요. 그리고 곧, 배가 산만해지기 시작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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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이 그리워 질 때.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10. 19. 13:16
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공기가 먼 이국땅 델리에서도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이면 늘 머리위 하늘 가득히 채워지던 깊은 파란 빛깔, 뭉실거리는 새하얀 구름을 볼 수는 없지만 어느새 짧아진 햇살은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는 표지겠지요. 이제는 바쁘지 않게 살고 싶다고 혼잣말로 되뇌여 보지만 내 손에 쥐어진 것 없이 하루하루 보릿고개 처럼 살다보면 어느새 한 달, 또 한 달, 지나가 버리곤 하네요. 컴퓨터 한켠에 가득 쌓인 사진 파일을 보면서, 괜히 애틋해지는 오늘 입니다.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