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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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단지, 모델 노혜린 출사!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1. 26. 23:56
지난번 포스팅에서 파주 출판단지에 출사를 나오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철저한 계획에 의해 준비된 출판 산업 단지라, 나름의 정형화된 룰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철골 구조물 혹은 콘크리트 구조물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페인트의 색상과 같은 인위적인 것들을 거부하고, 녹이슨 철골 구조물의 모습과 딱딱한 잿빛 콘크리트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NoPD 집안 공식 모델 노혜린양이 한번 더 나타났습니다. 사실, 지난번 포스팅보다 한참 전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만 그냥 그러려니 해주십시오. 헌책방 보물섬 앞과 옆을 천천히 살펴보면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아이나 애인, 와이프와 함께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에 제격인 장소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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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시크한 그녀, 헤이리 / 프로방스 마을 방문기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1. 21. 21:58
사진 기술이 아무리 발달하고 초고화질의 동영상 기술이 발달해도 늘 한계는 있다.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아이들을 담기에는 여전히 98% 정도 모자라달까? (절대 개인의 사진 기술, 촬영 기술의 문제는 인정하지 않는 NoPD...) 모든 부모들이 느끼는 것이겠지만, 사진과 동영상에 아이들의 살아있는 느낌이 담기지 않는게 늘 안타까울 뿐이다. NoPD의 딸래미 역시 마찬가지. 너털한 웃음과 키득거리는 장난기가 매력인 아가씨임에도 불구하고, 찍혀있는 사진은 온통 시크하고 뾰루퉁한 표정 일색이다. 사진에 담으려는 순간들이 유독 그랬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찍새의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싫지가 않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아닐지라도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은 시크한 그녀의 모습들. N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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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책 한권을 무료로? 파주출판도시 탄탄스토리~!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1. 21. 09:41
NoPD가 서식하고 있는 곳은 서울의 서쪽, 강서구 입니다. 주말에 서울에서 가깝게 나들이 다녀올만한 곳이 대부분 남쪽, 동쪽에 몰려있는 탓에, 서울의 루저 강서구는 주말에 가까운 나들이 장소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월드컵 공원이나 하늘 공원도 있긴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에는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곳들이지요. 그래서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 일산, 파주쪽입니다. 일산은 워낙에 깔끔한 계획도시 인데다 호수공원 같은 명소들이 있어서 괜찮은 곳입니다만, 역시 겨울이라 그다지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파주는 헤이리와 영어마을, 프로방스 마을 등 갈만한 곳이 참 많지만, 너무 자주 간 탓에 조금 꺼려지는 요즘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추운 날씨도 피할겸 파주출판도시로 향했습니다. 사실 파주출판도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