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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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심의 야경, 개방형 2층 버스로 고고씽!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7. 5. 13:29
홍콩은 쇼핑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도시의 야경을 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세계 유수의 금융 회사들이 아시아의 거점 혹은 본사를 둘 정도로 재경 분야에서도 유명한 동네라, 건물들 또한 그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듯 하늘 높이 솟아 멋진 마천루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워낙 이런저런 영화에도 많이 등장했던 모습이라 한번 보시면 " 아 여기! " 할 정도지요. 피크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오면 사람들이 내려오는 방향으로 좀비 걸어가듯 움직이면 5C 번 (번호가 맞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나옵니다. 이 버스는 스타페리 선착장까지 연결되는 2층이 개방된 버스입니다. 비만 오지 않는 다면 홍콩의 밤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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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도 경사의 아찔함, 빅토리아 피크를 오르다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5. 7. 08:46
홍콩은 조그만 나라입니다. 위도 상으로 우리나라 보다 아래쪽에 있어서 날씨도 더운 열대지방에 가까운 편이지요. 영국에 귀속 되었을 당시 대륙으로 멀리 나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더운 여름을 나는 것이 큰 지상과제였다고 합니다. 서민들과 달리 총독은 더운 여름을 위해 빅토리아 피크에 자주 올랐다고 하는군요. 총독이 이곳에 여름을 나기위한 별장을 지은 이후 거상과 부호들은 너도나도 이곳에 별장을 만들고 여름을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구불구불한 산길을 매번 오르내리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었고 이에 착안한 핀들레이 스미스라는 사람이 사업권을 따내 만든것이 바로 피크트램이라고 합니다. 총독의 별장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에 항상 피크트램은 출발 2분전까지 맨 앞자리를 비워뒀다고 합니다. 언제 총독이 빅토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