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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Evernote), 전직원의 10% 수준 감원과 선택과 집중IT's Fun 2015. 9. 30. 09:24
최근 몇 년 사이에 등장한 많은 스타트업 중에서 에버노트는 꽤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PC 시장에서 스마트 기기 중심의 시장으로 IT 산업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생산성(Productivity)이라는 화두를 빠르게, 가장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성장한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에버노트를 이용하여 개인 혹은 회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도 에버노트가 제공하는 생산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대표적인 징표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성장하던 에버노트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서비스의 특성상 무료 버전만 이용하더라도 충분히 쓸만하다는 것이 함정이었습니다. 에버노트는 무료 사용자와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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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2015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 발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는 역시 한국!?IT's Fun 2015. 9. 24. 06:40
글로벌 컨텐츠 전송 사업자로서 인터넷 트레픽의 15~30% 를 전송하고 있는 아카마이(Akamai)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인터넷 현황 보고서(States of the Internet)의 2015년 2분기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자료가 등록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의사결정권자들을 위한 요약본이 아직 공식 웹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인터넷 현황 보고서 2015년 2분기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셔야 합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시간에는 자료가 등록되어 요약본이 있을지도 모르니 꼭 공식 웹사이트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카마이의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전세계 인터넷 인프라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으며 서비스 사업자들이 주요한 나라들을 공략할 때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팩트(Fact)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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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중심으로 재편되는 웨어러블 마켓과 애플워치IT's Fun 2015. 9. 18. 08:56
애플워치 출시 이후 웨어러블 마켓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스마트워치를 내놓기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시험적인 제품들을 내놓았지만 대부분 기존 웨어러블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헬스트레커 혹은 피트니스트레커를 주요한 경쟁상대로 삼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정도였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대중들의 반응을 통해 헬스트레커/피트니스트레커의 시장은 확실히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이었고 불확실한 스마트워치 시장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컨셉과 시장을 만들기에는 위험부담이 컸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는 어땠을까요? 다른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을 했지만 애플은 "시계"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를 먼저 들여다 보았습니다. 시계 시장에는 카시오를 비롯한 스포츠 시계 시장이 있는가하면 젊은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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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2분기 호주 시장에서 판매량 3위 기록IT's Fun 2015. 9. 17. 07:16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이 2015년 2분기 호주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판매량 집계는 운영체제별로 나눈 것이 아니라 제조사별로 나눈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삼성에 이어 단일 제조사로서 세번째로 많은 단말을 판매했습니다. 물론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보자면 5% 라는 수치로 애플과 삼성의 30% 이상의 점유율과는 그 차이가 큽니다. 다만 LG 라던가 신흥강자 화웨이 등을 앞선 수치이기 때문에 제조사로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격이 적어도 호주 시장에서는 달라진 것이 아니냐는 평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IDC 가 발표한 제조사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조금 더 많이 시장을 차지한 텔스트라(Telstra)가 있습니다만 현재 이통사로서 단말을 제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