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시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의 하나로 시작한 꼬마버스 타요의 실생활(?) 버전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꼬마버스 타요는 서울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4가지 색깔의 버스를 캐릭터로 만들어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으로 뽀로로를 만든 아이코닉스가 만들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늘 볼 수 있는 4가지 색깔 버스가 캐릭터로 등장한 덕분에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남아, 여아를 막론하고 타요의 4가지 캐릭터인 타요(파란버스), 로기(초록색 버스), 가니(빨간색 버스), 라니(노란색 버스)를 잘 알고 계실겁니다. 실사 버전의 타요가 나왔다는 소식에 더 열광하며 버스를 실제로 탈 수 있는지부터 어느 노선에 투입되었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가장 먼저 알고 싶어 했던 것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야 그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타요의 주인공을 실제로 타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마냥 즐거울 뿐이었지요.
서울시의 타요버스 이벤트를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은 아니겠지만, 다음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자사의 지도 서비스에 교통정보와 차량 고유 식별자를 매시업(Mash-up)하여 타요 네 친구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서울시는 교통정보 시스템을 통해 각 차량의 고유 ID 를 이용,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를 이용한 재미있는 응용사례이자 실생화에서 큰 도움(?)이 되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후 11시 반이 다 되어가는 이 시간에는 광역버스인 가니(빨간색 버스)와 지선버스인 라니(노란색 버스)만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차고지에서 타요(파란색 버스)와 로기(초록색 버스)는 쉬고 있는지 지도상에 보이지 않고 있네요 ^^;;; 혹시 아이들과 함께 타요 친구들을 직접 탑승하거나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면 다음이 제공하는 타요 현재위치 추적(?)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엄마, 아빠가 되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