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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 Travel!/'14 Malaysia (KL-JHB)

말레이시아 가족여행! 레고랜드 호텔에는 매일 레고조립대회가 열린다!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를 방문할 때는 꼭 레고랜드 호텔에서 묶으시는 것을 여러 포스팅을 통해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 레고랜드 호텔은 아이들이 즐거워 할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 중 또 하나가 바로 레고조립대회입니다. 대회라고 해서 어디 큰 강당이나 공간에 모여서 대단한 작품을 만드는 것은 아니구요, 투숙하는 방에 가이드 되어 있는 주제에 따라 방안에 있는 레고블럭 혹은 로비에 있는 레고 블럭을 이용하여 주어진 작품을 만드는 것이 과제입니다.


투숙이 하루 혹은 이틀인 경우가 많이 때문에 레고조립대회는 매일 접수된 작품들에 대하여 저녁 7시에 호텔 로비에서 매니저가 작품을 심사, 선정한 뒤 레고 블럭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시상식이 거행(?)됩니다. 주제는 매월 한가지씩 정해지는데요 저희 가족이 방문했을 때는 레고 블럭으로 멋진 케익을 만드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목표 지향형 아이임을 자처하는 큰 딸래미는 주제를 듣자마자 레고블럭을 총 동원하여 케익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방에 있는 블럭으로만 만들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방에 있던 듀플로만 이용했는데 나중에 다른 가족이 제출한 작품을 살펴보니 로비에 있는 조그만 레고 블럭들도 잔뜩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었더군요 -_-+ 듀플로는 블럭이 커서 왠지 전문적인(?) 작품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는바 가볍에 리셉션에 작품을 접수하면서 항의해 봤지만 돌아오는 건 미안하다는 웃음 뿐이었습니다. 큰 딸래미에게 시상은 의미가 없다, 재미있게 만들었으면 됐다라고 하면서 애써 이야기를 하고 돌아섰습니다.




완성된 작품은 12시까지 접수를 해야 한다고 가이드 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시상을 위한 작품 심사 전까지 계속 접수가 가능합니다 ^^;; 마지막으로 접수된 작품이 대략... 6시 30분 정도였던 것 같네요. 아침 일찍 작품을 접수하고 수영장과 워터파크를 이용하기로 한터라 복장이 좀 프리합니다 ㅎㅎ. 리셉션에 작품을 접수하면 조그만 종이에 접수증을 적어줍니다. 나중에 작품으로 선정되면 이 접수증과 레고 블럭을 교환해야 하니 잘 보관하시면 되겠죠!?




리셉션 뒷편으로는 접수된 많은 작품들이 보입니다. 케익이 주제였지만 정말 다양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많이 보이죠? 뭔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들은 늘 그렇듯 부모님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만든 작품들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ㅎㅎ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으로 만족하시지 못한다면 로비에서 열심히 주제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선물이 어떤 레고블럭인지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 저희 가족은 수상을 못했지만 다른 팀이 수상하는 것을 본터라... 궁금증으로 남겨두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