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촛불문화제를 보내면서 이전과 조금 달라진 양상이 많이 보인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공유의 장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일부 미꾸라지들이 촛불시위 (혹은 촛불문화제)의
명분을 더럽히고 깎아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의 프락치 일수도 있고, 일부 강경단체의 사람들일 수도 있다.
진실은 그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고 아마도 우리가 그 사실을 알게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명분을 지켜야 한다.
우리 안에서 (혹은 밖에서 들어온) 명분을 무너뜨리는 사람들을 빼내야 한다.
물론 이해한다.
이런식으로 촛불만 들고 언제 어떻게 원하는걸 얻어 내겠냐는 말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2MB 밖에 안되는 메모리는 사고 판단을 너무 심플하게 한다는 걸 이미 경험했지 않는가?
주사파, 한총련, 좌익세력이 촛불시위를 주도한다고 여기는 2MB.
왜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심플한 두뇌의 소유자에게 빌미를 주려 하는가?
비폭력을 외치는 수많은 포스팅에 익명으로 달린 악플들이 많이 보인다.
당당하면 폭력을 외치며 실명으로 리플을 달란 말이다. 때려 부수자고...
- Mr.Hammer 님의 '
우려하던 사태가 결국 벌어진 것 같습니다'
- Bongnine 님의 '
지금 촛불 시위는 이것들...'
- 화산폭발님의 '
폭력 시위자는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마라'
- elderis님의 '
촛불집회에 드디어 쇠파이프가 등장하는 구나'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