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UN본부는 뉴욕 맨하탄에 있다?
    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7. 3. 08:40
    728x90
    그동안 UN 본부 (UN Headquaters) 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왔다. 예전만큼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이 "지구상의 유일한 공동체"로 UN 을 만들었고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세월이 지나고 변치 않는 "사실"이기에 그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미국 영토의 맨하탄의 한켠에 위치하고는 있지만 이곳은 미국령이 아니라고 한다. UN 은 그 자체로 Unique 한 곳이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디서 많이 본 자태!


    42번가를 따라 1st Avenue 쪽으로 걸어가면 뉴스에서 많이 보던 웅장한 UN 본부의 자태를 볼 수 있다.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는 것도 좋지만 번잡한 맨하탄 중심가가 아닌 한가한 맨하탄 거리를 느끼면서 걸어가보는 것도 조금은 힘들지만 괜찮은 선택이다. 걷다가 힘들면 던킨이든 스타벅스든 차한잔 마시면서 뉴욕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니까 말이다.

    워낙에 중요한 건물이다 보니 공항을 방불케하는 보안 검색을 통과한 후에 들어갈 수 있다. UN 본부 옆 보조건물이 보안 검색 장인데, 특별한 일 없으면 무사 통과되니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자. 액체류 같은 것도 반입이 되니 괜히 그 앞에서 벌컥벌컥 마시는 쇼! 를 보여주지는 않아도 괜찮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쟁은 나빠효!

    사용자 삽입 이미지

    UN 로비의 연작 #1


    NoPD가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라 뉴스에서 보다 심각한 일들이 벌어지는 곳으로 나오는 국제회의실과 같은 부속시설은 구경할 수가 없었다. 평일에 방문하면 이런곳에 들러서 사진한장 찍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지하로 내려가면 우체국과 기념품 샵이 있는데, 기념 엽서 한장씩 보내는 걸 좋아한다면 이곳에서 보내면 된다. 당연히 미국이 아니기 때문에 UN 스탬프가 찍히니, 더 의미있을 것 같다. 1달러를 조금 넘는 저렴한 비용에 엽서 한장 보내보자.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고 판매도 한다. 그닥 사고 싶지는 않았지만 (왠지 비싸보였다) 우리나라 국기와 청자(?), 신랑 각시 인형들을 UN 본부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N 우체국에서 UN 스탬프를 찍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대한민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짝 어설픈 삘이 나긴 하는데...

    UN 본부 로비에서는 다양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 뭔가 생각하게 해주고 인류를 돌아보게 해주는 주제의 전시회들이 자주 열린다고 한다. 기아라든가, 병, 가난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한켠에는 물이 흐르는 듯한 연작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은 UN 본부 마당에도 이어지고 있다. 연작으로 '세계는 하나'라는 주제로 만들어 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언뜻 듣기로는 우리나라 휴전선인가 통일전망대인가에도 연작이 있다고 들었는데 작품 이름이 잘못된 것인지 검색을 통해서 찾기 쉽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N 로비의 스테인 그라스 작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피난(?) 전 사무총장과 반 현 사무총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양한 전시회가 1층에서 열리고 있다


    UN 본부에는 세계 여러 나라와 작가들이 기증한 많은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상설) 예술작품을 좋아한다면 방문하기 전에 WIkipedia 등에서 UN 본부의 예술작품들 뒷조사(?)를 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N 앞마당의 연작 #2


    http://en.wikipedia.org/wiki/United_Nations_Headquarters
    http://en.wikipedia.org/wiki/United_Nations_Art_Collection

    - NoPD -
    728x90
© 2019, No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