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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구글 나이트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Daily NoPD/Dreaming Boy 2007. 3. 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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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멀리 외근을 나갔다 왔습니다. 외근 덕분에 구글 나이트 행사에 참석을 못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탈출(?)에 성공하여 구글 나이트 행사를 무사히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참 많이 궁금했고, 많은 분들이 행사 내용을 참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살짝 스포일링(!) 해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54184774@N00/109568791/)

    어디서 진행되는가?

    위의 사진은 구글 본사(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위치)의 사진입니다. 절대 저곳에서 진행된 행사는 아니구요 ^^; 삼성동에 위치한 "아셈타워"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직 구글 코리아(혹은 구글 R&D)는 인력채용이 완료된 상태도 아니고 사옥으로 쓸 건물이 준비된 것도 아니라... "월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월세라고 뭐 힘들게 사는건 아니구요, 임시로 입주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셈타워 30층에는 PIVOT OFFICE라고 일종의 사무실 COMPLEX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2~30여개의 외국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복합 오피스 공간입니다. 차후에 인력 채용이 완료되고 인원구성이 늘어나면 전세계의 수많은 다른 R&D 센터들처럼 독립된 공간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용은 뭔가?

    단도 직입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미 예상들 하시는 것과 같이 "리크루팅"용 행사입니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은 컨피덴셜도 있고 직접 듣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라도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웹에 떠도는 루머들과 다양한 궁금증들을 직접 해소할 수 있는 자리라고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궁금했던게 있다면 잘 정리해서 가세요. 참석자들의 질문 폭탄 공세에 타이밍 잡기 힘듭니다!) 한국 R&D 센터가 하는 역할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구요(궁금하시죠? ㅋ) 구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석 소감을 적어보자면...

    다른 직군이나 직열은 모르겠습니다만,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는 정말 "NICE"한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광고"를 통한 수익으로 살아가는 회사가 바로 구글입니다. 개발자들은 "돈"에 연연하지 않고 정말 말그대로 "열심히 개발"해볼 수 있는 환경이랄까요?

    행사를 진행해주신 이준영님이 너무 좋은 이야기만 해주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게 사실이다"라는 반복어구가 괜한 말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다고 합니다.

    행사에 참석하신 10년차 엔지니어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느끼는 불안감"의 해소라는 한가지 목적만으로도 일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발의 개발자"를 꿈꾸는 모든 한국 엔지니어들이 한번쯤 TRY 해볼만한 가치가(두세번 TRY 해도 좋지요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늦은시간까지 구글 코리아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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