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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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보다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2. 1. 08:17
빅벤에서 시작된 영국 런던 가족여행 1일차 일정.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나 마침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에 도착했습니다. 버킹엄 궁전을 들르는 이유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그러하듯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워낙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이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미니언즈(Minions)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영국 런던까지 와서 근위병 교대식을 안보고 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버킹엄 궁전 근처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많은 경찰 병력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문장 교대식을 전후해서는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거니와 여행 즈음하여 발생한 폭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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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동물원 갈 필요없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나들이!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1. 29. 06:23
여행의 묘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의도하지 않았던 장소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은 단연 최고 입니다. 이번 영국 런던 가족여행에서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가 그런 장소였습니다. 빅벤(Big Ben)을 보고 난 뒤 수문장 교대식을 보러 버킹엄(Buckingham) 궁전으로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를 고민하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따라 걸어가면 아이들도 힘들지 않게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지나가게 되었던 곳 입니다. 아이들과의 여행에서 늘 신경쓰이는 것중 하나가 "과연 아이들이 이정도의 거리를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을 것인가?" 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버킹엄 궁전 수문장 교대식은 시기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보통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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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프레타 망제(Pret a manger)에서 즐기는 따뜻한 오가닉 커피 한잔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1. 27. 23:53
어떤 나라를 가던 그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렌차이즈들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그런 곳들이 워낙 많이 있지만 커피를 생각하면 시애틀 출신의 스타벅스를 많이 떠올리게 되고, 일본을 생각하면 전통의 도토루 커피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디야 커피나 할리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티(Tea) 문화로 대표되는 영국이지만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커피 전문점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코스타(Costa) 커피나 프레타 망제(Pret a manger)와 같은 영국 커피 체인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프레타 망제는 커피 전문점이라고 보기 보다는 유기농 커피와 함께 다양한 요깃거리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간단히 끼니를 채우는데 손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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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런던의 상징 빅벤(Big Ben)을 만나다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1. 7. 07:10
킹스크로스 역에서 플랫폼 9와 4분의 3을 들른후 향한 곳은 런던의 상징인 빅벤(Big Ben)입니다. 영국의 많은 스팟들이 유명한 곳들이지만 특히 빅벤은 영국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교과서 등에서 익히 보았을 장소이기도 합니다. 빅벤은 웨스트민스터 궁전 끝에 위치한 시계탑으로 정식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입니다. 다만, 오래전부터 빅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워 왔던 탓에 여전히 빅벤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곳입니다. 빅벤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노선들 중 서클(Circle) 라인이나 디스트릭트(District) 라인, 아니면 주빌레(Jubelee) 라인을 탑승하여 웨스트민스터 역(Westminster Station)에 하차하면 됩니다. 역에서 나오면서 "빅벤은 어느쪽이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