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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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를 바꿀 10가지 혁명, "애프터 스마트" 를 읽고...Daily NoPD/rEvieW 2012. 2. 2. 16:15
회사를 옮기고서 가장 좋아진 것 중 하나가 사내 도서관이다. 전 직장에도 사내 도서관이 있긴 했지만 계열사가 운영하는 곳을 이용 해야만 했고 직접 가서 대출을 할 수 밖에 없어서 (근무하던 곳이...) 자주 이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지금 일하는 곳에서는 사내 행낭이 무척이나 잘 되어 있어서 대출도 사내 행낭으로 신청하면 바로 내 자리까지 가져다 주게 되니 편안함에 책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다만 이렇게 편하다 보니 책 대출하는 것도 전쟁이라서 신간은 예약자가 두자리 숫자까지 치고 올라가는 치열함이 있긴 하다. 최근 1주일동안 출퇴근 시간에 읽은 책은 "애프터 스마트"라는 책이었다. KT 경제연구소의 사람들과 외부의 IT 전문가들이 함께 공동 집필한 일종의 트렌드 서적이었다. 내용 자체는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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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뢰벨 디즈니 자이언트 명작동화 - 글밥이 많아 좋아요!Daily NoPD/rEvieW 2011. 12. 15. 22:59
디즈니의 작품과 캐릭터들의 중독성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조금은 지루해 보이는 명작 동화 배경의 애니메이션들과 창작이긴 하지만 왠지 좀 자극이 없어서 어른들의 관심이 덜한게 디즈니의 캐릭터와 작품들 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분명 확실하게 어필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 덕분에 디즈니가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 장수하면서 아이들에게 사랑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프뢰벨의 "디즈니 자이언트 명작동화"는 그런 사랑의 정점에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에도 디즈니 작품에 나오는 공주들을 너무 좋아하던 큰 딸래미의 강력한 요청으로 구매한 "디즈니 자이언트 명작동화". 사실 프뢰벨의 전집들 중에 홈스쿨링을 할 수 있는 것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지만 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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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Daily NoPD/rEvieW 2011. 12. 14. 08:32
어느새 2011년도 이제 보름 남짓 남았다. 정신없이 회사일, 가사일, 육아에 휩쓸리다보니 어느새 나이테가 하나 더 늘어갈 시간이 된 것 같다. 한해를 천천히 뒤돌아보며 내년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지만 여전히 뭔가 정리되지 않은 듯한 상황이 혼돈스럽기까지 하다. 그저 앞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뭔가 모자른 것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일까? 일년전 이맘때를 생각해보면 머릿속에 그리고 있던 그림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변화를 고민하던 것들도 참 많았다. 에버노트에 기록해둔 그 때의 고민들을 읽어보면 어려운 것들도 아닌데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하지 못한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왜 못했을까? 하루 24시간을 365번 반복하면서 뭐가 그리 바빴던 것일까? 2주여동안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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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관에서 배울 수 있는 많은 것들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11. 26. 08:10
주말이 되면 집근처 어린이 도서관을 자주 찾습니다. 어른들 책은 없고 도서관 전체가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어 딸래미도 무척 좋아하는 곳입니다. 아이들만 있기 때문에 일반 도서관보다 조금 번잡스럽고 산만한 느낌이지만 단순히 책을 읽는 것 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곳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주변 친구들의 행동을 따라합니다. 둘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동생들이 성장과 배움이 빨라보이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형이나 언니가 하는 행동과 모습을 따라하다보니 왠지 시행착오가 많았던 큰 아이보다 둘째 아이는 진도까 빨리 나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 이전 글타래 ] 독서, 생각이 바로 선 아이로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 도서관은 여러 아이들이 같이 쓰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