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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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생각이 바로 선 아이로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11. 24. 08:04
큰 딸래미를 낳은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네살이라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동생도 태어났고 돌을 넘기고 우리나라 나이로 곧 세살이 됩니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지내는 와이프는 물론이고 긴 주말동안 아이들과 놀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걸 느낍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부모는 고민에 빠집니다. 이 아이가 세상에 치이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돈을 아이에게 물려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다보면 작금의 현실이 아쉽다고 느껴지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런 보여지는 것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올바른 생각을 갖게 하고 자신의 의견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하는 것이 보통의 부모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생각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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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신의진 / 걷는나무) - 서평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9. 26. 16:11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문제점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책이 있을까? 최근에 읽은 책중에 그런 책이 있어서 느낌이 가시기 전에 간단하게 글로 정리해 본다. 정확히 NoPD 가 읽은 책은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신의진 / 걷는나무)" [바로가기] 는 아니다. 이 책은 이전에 출판되었던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신의진 / 웅진씽크빅)" [바로가기] 의 개정 증보판이다. 이 책을 쓴 신의진씨는 소아정신과 의사이다. 단순히 소아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니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아정신과 의사인 작가 마저도 힘들었고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는 말을 먼저 하고자 함이다. 남편도 의사로서 아이들은 풍요로움에 행복해만 해야할 것 같았지만 현실은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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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동안 읽은 6권의 책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2. 1. 11:20
매년 1월이 되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계획과 목표를 잡기 마련이고 이런 계획과 목표의 상당수는 어학, 자격증 등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획득하기 위한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NoPD 도 새해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계획들을 고민했었는데 가장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 독서 " 를 올 한해의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독서를 언제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니 집이나 회사에서는 시간이 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짜낸 것이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이었습니다. 보통 출퇴근시에는 번개같이 무가지를 하나 독파한 후 (헤드라인만 쭈욱~) 아이폰으로 여가시간을 즐기곤 했는데 이 시간을 책 읽는 시간으로 돌려봤습니다. (그래서 요즘 트윗 업데이트가 조금 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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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스토리 하우스에서 즐기는 독서 삼매경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5. 10. 12:30
날씨가 많이 따뜻, 아니 더워졌습니다. 봄은 어디로 가버리고 겨울 다음에 여름인지... 아쉽지만 아이들에게는 밖으로 나가 뛰어놀기에 더 없이 좋은 때가 이닌가 싶은 요즈음 입니다. 신체놀이를 싫어 하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번잡한걸 싫어하는 혜린아기는 날씨가 좋은 날도 책 읽는 재미에 빠지는 걸 더 좋아하네요. 집에서 책을 읽다가 지루해질 즈음 한번씩 저희 가족이 방문해 주는 곳이 바로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탄탄스토리 하우스입니다. 늘 강조하지만 서울 서쪽/북쪽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가까운 곳이지만 동쪽/남쪽에 계시는 분들께는 생각보다 먼 곳입니다 ^^;; (요즘 자유로에 구간단속도 생겨서 미친듯이 밟고 가기도 힘들다는 ;;;) 새로운 책을 사주기 전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종류를 파악하기에도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