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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아기는 선글라스를 좋아해~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5. 24. 07:03
아이의 눈에 재미없는게 있을까요? 특히 엄마 아빠가 뭔가를 하고 있으면 그 물건을 아이의 관심대상 1호 입니다. NoPD 군의 안경이 하루가 다르게 상태가 안좋아 지는 것도 혜린아기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홍콩 여행을 가면서 와이프가 새로산 선글라스. 평소에 못보던 물건이 나타났으니 아기는 신이 났습니다. 밥을 먹거나 자료를 뒤적이느라 잠깐 머리 위로 올려둔 선그라스는 What HyeRin Wants 의 최우선 순위 물건이 됩니다. 큼직한 선글라스가 자꾸 흘러내리는게 불편한지 두손으로 잡고 히히 거리면서 사방을 둘러보느라 알아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혜린아기. 작은 사물 하나에도 즐거울 수 있는게 아이들인가 봅니다 ^_^ 핑크와 Crocs 신발로 치장한 노혜린 아가. 배경은 홍콩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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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퍼스 카드로 즐기는 홍콩의 교통수단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5. 23. 08:02
어느 나라를 가던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수단의 이용입니다. 여행 코스를 짜면서 가장 고민하는 것도 교통편의 연계, 이후 일정과의 연결성 등이지요. 특히 큰 나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효과적인 동선을 만드는게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홍콩은 조금 다릅니다. 싱가폴과 마찬가지로 도시국가인지라 지하철과 버스, 트램을 이용해서 짧게 짧게 움직일 수 있기에 교통수단을 그냥 즐길 는 것도 가능합니다. NoPD는 애기와 유모차를 늘 가지고 다녀야 했기에 그냥 짧은 거리는 걸어다니긴 했습니다만, 지하철로 세정거장 이상이거나 거리가 좀 되지만 지하철이 없는 경우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탄 정도였습니다. 트램을 타고 짧은 거리를 가는 것도 홍콩의 묘미이지만 유모차를 접어서 타고 다른쪽 문으로 내리고 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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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아져 버린 봄, 그 추억을 곱씹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5. 18. 07:51
봄이 없어졌습니다 ㅜ.ㅜ 한참 춥더니 바로 2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로 돌변한 대한민국 코리아. 여전한 아침 저녁의 10도 이상 일교차는 참 날씨가 야속하다는 생각만 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나름 날씨 포근할 때 봄 나들이 간다며 설쳐댔으나 남은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참 아쉽네요.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혜린아기에게 봄이란 포근한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인데 그러지 못하고 바로 나시 티셔츠 모드로 들어가야만 해서 괜히 제가 다 미안한 요즘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니 " 봄이 좋긴 좋아 "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천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짧은 벚꽃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래봐야 아웃포커싱되어 뭉그러진 배경이지만, 원래 이런게 벚꽃의 맛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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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스토리 하우스에서 즐기는 독서 삼매경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5. 10. 12:30
날씨가 많이 따뜻, 아니 더워졌습니다. 봄은 어디로 가버리고 겨울 다음에 여름인지... 아쉽지만 아이들에게는 밖으로 나가 뛰어놀기에 더 없이 좋은 때가 이닌가 싶은 요즈음 입니다. 신체놀이를 싫어 하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번잡한걸 싫어하는 혜린아기는 날씨가 좋은 날도 책 읽는 재미에 빠지는 걸 더 좋아하네요. 집에서 책을 읽다가 지루해질 즈음 한번씩 저희 가족이 방문해 주는 곳이 바로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탄탄스토리 하우스입니다. 늘 강조하지만 서울 서쪽/북쪽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가까운 곳이지만 동쪽/남쪽에 계시는 분들께는 생각보다 먼 곳입니다 ^^;; (요즘 자유로에 구간단속도 생겨서 미친듯이 밟고 가기도 힘들다는 ;;;) 새로운 책을 사주기 전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종류를 파악하기에도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