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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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단아한 스위스가 있는곳, 루째른 (루체른)Trouble? Travel!/'06 France, Switzeland 2008. 10. 2. 01:52
혹자는 루째른이라 부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루체른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떻게 불리운들 뭐가 중요하겠는가? 스위스의 작지만 단아한 루째른을 한번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그 풍경과 고즈넉함에 푹 빠져서 돌아오니 말이다. 쮜리히 역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들르는 가판대에서 빵과 음료수를 샀다. 날씨때문에 몸이 더 허기져하고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뭔가 영양 보충이 필요했기 때문. 여전히 빗방울이 곳곳에 묻어있는 창문을 바라보며 신혼여행이라기 보다 Just 배낭여행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여행이 여전히 ing 임을 한참 즐기고 있었다. [바로가기] 프랑스, 스위스를 7일동안 가장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은? 그리 오래 달리지 않아 루째른 역에 우리는 도착할 수 있었다.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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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 섬에 우뚝 솟은, 노트르 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Trouble? Travel!/'06 France, Switzeland 2008. 9. 26. 23:40
유럽 대륙을 호령했던 황제 나폴레옹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은 어디일까? 그의 조국 프랑스 파리의 한복판에 위치한 노트르 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이 바로 그곳이다. 그러면,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의 장례미사가 거행된 곳은 어디일까? 그곳도 바로 노트르 담 대성당 이다. 수많은 역사와 기록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회자되는 이 성당은, 파리 한 복판의 시테 섬 위에 위치하고 있는 고딕양식 성당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계속되는 우울하고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인터넷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뽀송뽀송한 구름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고딕 양식 성당의 모습을 찍지는 못했다. 비록 흐린 하늘 아래였지만, 그 명성을 아는 사람들의 발걸음까지 돌리기에는 역부족 이었을까? 살짝 추운 날씨까지 가미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