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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감탄이 절로 나오는 필수코스 대영박물관을 가다 본문

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영국 런던 가족여행, 감탄이 절로 나오는 필수코스 대영박물관을 가다

노피디 2018.01.19 06:44

꼭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지 않더라도 방문한 국가, 도시의 플래그십 박물관을 들러보는 것은 여행을 풍요롭게 해주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 나라와 도시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유럽 국가들을 여행한다면 일정에 박물관 관람은 반나절이라도 꼭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은 문명사 부문의 박물관 중에서 최고의 박물관 중 하나로 불리우고 있는 곳이니 영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대영박물관은 매년 1월 1일과 크리스마스 전후 (12월 24일~26일)가 휴관일로 지정되어 있어 일정에 넣고 빼는 것도 무척 자유롭습니다. 특히 금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하고 있기 때문에 늦으막히 들러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럽 전역에서 간헐적인 테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대영박물관을 출입시에는 꼼꼼한 소지품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백팩 정도는 문제가 없지만 끌고 다니는 캐리어 류의 가방들은 가지고 입장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면 숙박시설에 맡겨두고 나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대영박물관 주변에 가방을 맡길 수 있는 락커를 찾아보셔야 합니다. 


저희 가족도 막내가 스쿠터처럼 탈 수 있는 조그만 캐리어를 가지고 오는 바람에 소지품 검사에서 출입을 제한당했습니다. 호텔까지 다시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박물관 직원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니, 근처에서 소정의 비용을 받고 짐을 보관해주는 상점을 소개받았습니다. 다행히 입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상점이라 부리나케 달려가서 짐을 맡기고 왔답니다. ^^;;


대영박물관 주변 평점 높은 숙소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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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은 워낙 크고 소장품도 많기 때문에 모든 것들 다 보려면 시간이 무척 많이 소요됩니다. 찾아보면 한국어가 제공되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을 것 같았지만 반나절 정도의 일정을 잡아둔터라 (아이들이 지칠 수 밖에 없어서...ㅎㅎ...) 따로 예약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한국어가 제공되는 오디어 가이드를 빌려 첫째에게 씌워주고 한국어 팜플렛을 구매하여 핵심(!) 소장품을 보면서 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대영박물관의 전시는 몇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먼저 굉장히 자세한 설명이 곳곳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미이라가 전시되어 있던 섹션에서 발견한 미이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안내입니다. 다양한 외국어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글과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 두어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는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배경지식을 충분히 설명해 주니 호기심 많은 아이들도 (다리가 아프기 전까지는...) 더 유심히 유물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다른 하나는 많은 유물들이 유리나 보호장치로 막혀져 있지 않고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역사를 간직한 유물들이 훼손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관람객들을 믿고 전시하는 그들의 신뢰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가까이에서 많은 유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고 더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대영박물관도 단체 관광객들이 무척 많은 편입니다. 운이 좋으면 한국인이나 영어를 사용하는 가이드의 설명을 옆에서 훔쳐(?)듣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동선이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복잡한 편이라 가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보고 싶은 전시물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단체 관광객들이 머물러 있는 곳이 핵심 유물들이 있는 곳이니 슬금슬금 따라다니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와 큰 딸래미는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박물관을 만끽했고, 작은 딸과 막내 아들내미를 담당한 저는 시종일관 "다리아퍼!"를 외치는 통에 꼼꼼히 박물관을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 대신 1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잔과 간식을 먹으면서 푹~ 쉴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안에 매점에서 간식과 간단한 요깃거리를 많이 팔긴 하지만 가격이 외부 상점에 비해 다소 비쌉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간식꺼리를 미리 가지고 오면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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