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Memories of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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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D와 풀빛소녀의 두번째 결혼기념일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3. 19. 08:43
함께 한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갔고 처음보다 더 큰 믿음과 신뢰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신혼은 잠깐일 뿐이라고. 하지만, 서로 노력하면 언제나 신혼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언제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시작합니다. 곧 태어날 '별'이도 유난히 엄마 배를 차는 모습이 두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고 말하는 것 같네요. 서로가 있기에 기쁘고 서로가 있기에 살아갈 힘이 되는, 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Since 2006.3.19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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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주차+6일 : 별이, V 하는 장면 초음파 사진 포착!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2. 14. 08:14
어제 와이프가 초음파 진료를 받고 왔습니다. 슬슬 출산이 다가오는 터라 2주마다 초음파 찍으러 가는 터라 초음파 사진이 큰 감흥(?)을 주기 힘든 타이밍이었으나 촬영된 사진중에 특종이 있었네요! 보이시나요? 사진에서 손가락으로 V를 하고 있는 정말 조그만 별이 모습! 초음파 사진 찍는걸 지도 알았는지 저렇게 하고 있더군요 ㅋ... 귀여운 녀석! 어서 나와라~ 엄마 아빠 기다리다가 쓰러지겠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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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주차+6일, 별이는 할머니가 무서운가 보다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2. 7. 09:40
집에서 참 열심히 움직이고 놀던 별이가, 본가에 온 다음부터 조용하다. 별이가 이만큼 큰 다음에 처음 들르는 본가라 그런가, 예비 친할머니의 목소리에 조금 쪼는 것 같다~ 그런데... 저녁 인사를 드리고 방에 들어와 눕자마자 이녀석이 열심히 발길질을 하면서 놀자고 난리다. 제법 움직임도 커져서 발 한번 차고 몸 한번 움직이면 와이프의 온 배가 출렁-_-거린다... 녀석...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다. 우리 별이, 오늘은 외할머니 만나러 가자~! 좀 먼길이라 힘들어도 엄마 심장소리 들으면서 잘 버텨주고~!!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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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별이 30주차 돌파!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1. 28. 08:08
와이프의 배가 점점 커져오는게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 30주차를 지나면서 별이의 움직임도 슬슬 심상치 않아진다. 손발로 툭툭 건드리던 것이 이제는 제법 자궁벽을 스윽~ 스윽~ -_- 쓸면서 노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한달 주기로 병원을 들리던 것도 이제 2주 마다 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슬슬 아이가 나올 날짜가 다가오면서 보다 신중하기 위함일 것이다. 주말에는 애기방을 꾸미기 위해 옷방으로 쓰던 곳을 싹 정리했다. 4단 행거로 옷좀 정리하고 안쓰는 박스들도 버리고 했는데 벽지를 새로 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 컬러 테라피라는 것이 있는데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하여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니 (물론 태어나자 마자 색깔을 구분할 수는 없겠지만) 더 신경이 쓰인다. 이제 슬슬 아빠가 될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