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NoPD's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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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휴식이 필요하나 쉴 틈을 안주는군요;;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9. 8. 08:17
지난달 말일자로 3년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습니다. 홀가분하게 한 1주일 휴가 내서 신나게 혜린이랑도 놀고 와이프랑 맛있는 것도 해먹고 밀린 집안일(사실 가장 힘든 일이 될 예정이었던 ;;) 도 하려고 했으나 회사는 쉴틈을 주지 않는군요 ㅋ... 오늘 뜬 회사 공지를 보니 " 하반기에 목표 매출이 더 크게 잡혀있으니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한다 " 라는 말이 있더군요 ;;; 쀍! 스럽습니다. 킁. 이미 실적도 초과 달성하는 모드이건만 회사 경영진의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ㅎ... 이런 경기에 초과 실적 달성이면 훌륭한 것 같은데 말이죠. 휴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애기 보느라 피곤해서 참을 푹~ 자는 탓에 얼굴색 좋아졌다고 다들 " NoPD군 살맛나는 것 같네~! " 하시지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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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원금보장형 ELS 의 매력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9. 2. 11:35
어제 NoPD가 몇가지 ELS 상품을 가입해둔 우리투자증권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가입했던 상품중 하나가 만기가 되어 상환되었다는 내용이더군요. 한참 해외 출장 후폭풍에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다운로드 받아둔 상품 설명서를 살펴보니 상환된 상품이 원금보장형 ELS 였습니다. 요즘처럼 장이 안좋아도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었던 것이지요. 이 상품을 가입할 당시만 해도 주가는 승승장구하는 상태였지만 일각에서는 고점에 대한 우려를 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대세 상승이라는 큰 명제에는 동의를 하고 있는 NoPD 였으나 단기 내지는 1~2년의 중기를 볼 때 왠지 자신이 없어서 과감(?)하게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며 (상당히 안정적이죠 -_-;) 원금 보장 (극도의 안정감...) 이 가능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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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5개월간의 프로젝트를 마치며...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28. 23:29
연초에 5개월간의 해외 프로젝트 스케쥴을 손에 받아들고 언제 끝이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4월달에 브라질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는 미국, 인도, 러시아를 거쳐 두바이에서 그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네요. 늘 그렇듯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프로젝트는 찾아보기 힘든 것처럼, 뭔가 뒤가 깔끔한 맛은 없지만 큰 획을 하나 그었다는 것으로 만족할까 합니다. 올해 5개월동안 함께 다니면서 고생한 T/F 팀원들과 추억을 공유하려고 만든 동영상(...이라기 보단 움짤 움직 사진이라는...)입니다. 놀러만 다녔다고 오해할까봐 올릴까 말까 했는데, 그냥 추억삼아서 만든 거라 한번 열어봅니다. 새벽 3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잠시 휴식을 해야겠지요. 다음 프로젝트가 올때까지, 미친듯이 한번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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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홍준표씨曰, 올림픽 7위면 세계 7대 강국?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25. 12:41
이 블로그에 홍준표씨가 올리도 없고 오는걸 바라지도 않지만 아침 뉴스 헤드라인에 홍준표씨의 어이없는 발언이 실렸기에 글을 한번 적어본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내세운 캐치 프레이즈가 "대한민국747" 이었다는걸 많은 국민들은 아주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경제성장 7%, 국민소득 4만불, 세계 7대 강국. 이 숫자들을 모아서 747 이라는 익숙한 (보잉社의 747 기종으로 익숙한) 단어를 만들었다는 걸 "아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어제 홍준표씨가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시쳇말로 "이건 뭥미?"가 절로 나오지 않을수가 없다.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치라고 내세웠던 것중 하나가 올림픽 7위 하는 것이었단 말인가? 참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