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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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직 쉴 시간이 아니다...Daily NoPD/Dreaming Boy 2005. 6. 29. 00:00
사내 메일로 동기들이 한바탕 메일을 돌렸다. 메일의 주제는 "퇴사". NoPD와 같은 회사에 있는 동기가 -아마도 은행권?- 다른 곳으로 회사를 옮긴다고 한다. 뭔가 씁쓸하면서도 다시 불을 지펴주는 불씨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조금 싱숭생숭 하기도 하고, 생각을 좀 더 많이 하고, 행동을 좀 더 많이 해야겠다는 느낌이다. 오늘 하루는 시간이 참 더디게 갈 것 같다. Append 2005. 07. 01, 11:24 - 생각보다 난 잘 견디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Renewal을 시작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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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체인징 마이 잡Daily NoPD/Dreaming Boy 2005. 6. 26. 00:00
주말은 늘 사랑하는 그녀와 *-_-* 보내야하는 것이 정석이나, 이번 주말은 그녀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참 Solaris 종일 세미나에 빠져서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Solaris를 제대로 접해보지도 못했고, 근 1년 이내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업무상 Manage 해야할 서버들이 생기면서 이왕 공부할거 돈 좀 투자하면서 감좀 잘 잡아보자 하면서 시작한 세미나라지요. 아무래도 세미나 주제가 Solaris 이고, 그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에 대한 것들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기존 NT 관리자들이면서 Unix 계열의 관리자로서 Job이 확장되는 듯한 분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다들 일하는 곳이 어디인지 명확히 밝히지시는 않았지만, 대충 통밥을 굴려볼때, NT서버 400대를 운영하는곳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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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는가?Daily NoPD/Dreaming Boy 2005. 6. 24. 13:09
SUN의 세미나를 잠시 들렀다가 (사실, 밥만 먹으러 갔다는 -_-.. 오늘은 오킴스 런치 쿠폰을 주네요) 사무실에 돌아와서 아직 반도 읽지 못한 마이크로소프트웨어 6월호를 열었습니다. 참 읽을거리 많고 자극적인(?)책인데 7월호가 나오기 직전에서야 6월호를 읽고 있으니, 아무래도 급변하는 정보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훑어 보고 있었드래지요... 다음커뮤니케이션 CTO인 이종명씨가 쓴 기사가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참 가고 싶었던 회사였고 준비된것이 없었던 -그리고 게을렀던 -_-;;-회사의 임원글이라 눈에 심지를 밝히고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진로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회상 반, 조언 반으로 섞어둔 글이었는데, 마지막에 직장 선택에 관한 몇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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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열려 있을것, 쓸데없는 아집을 가지지 말 것Daily NoPD/Dreaming Boy 2005. 6. 9. 13:14
"NoPD"라는 대한민국의 한 청년은 조금 고집이 쎈 편이다. 자기가 맞다고 생각한 것을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전제가 깔리긴 하지만- 강하게 주장을 하며 의견이 다른 상대방에게 납득시키려 노력할 때가 참 많다. 상대방이 강경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 조금 감정상하는 상황도 가끔 벌어지고는 한다. 사람이라는 동물이 원체 "경험"에 의하여 습득한 것에 강한 자긍심과 확신을 가지고 사는 생명이라 그렇지 않나 싶다. 오히려 자기 만의 확신이 없는 사람은 좀 없어 보이기까지 -다 그렇지야 않겠지만- 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그 "확신"과 경험하지 못한 "다른 것"과의 Trade Off 를 잘 알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열어두는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게 된다. 관련 Link : 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