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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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구글나이트 초대장을 받았습니다...Daily NoPD/Dreaming Boy 2007. 3. 12. 07:47
간만에 빡신! 한주를 보내고 나서 와이프의 퇴근을 기다리며 한가로이 웹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 쌓여있는 메일에서 무의미한 것들을 필터링하느라 바쁘던 와중, 근래에 보기 드물었던 "Re:"라는 문자열을 발견했습니다. 뭐지... 이건... 하며 화면을 살펴보는데, 어랄랏!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글에서의 메일이더군요 ^_^ 이전에 이미 구글나이트 참가기 포스팅을 보기도 했고 뭐 이런저런 풍문(?)을 많이 들은터라 별 생각없이 삶에 충실하게(!) 살고 있던 찰나에 가뭄에 단비처럼 달콤한 메일을 받은 것 같네요.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이 뭔가 "궁금했던"것에 대한 호기심 충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몇차례 초대가 더 있을 거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시 한번 지원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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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프린지 페스티벌, 나비는 그렇게 날고 있었다.Daily NoPD/Dreaming Boy 2006. 8. 16. 08:19
참 오랜만에 홍대 앞을 갔다. 물론, 술을 마신다거나 사람을 만나러 몇번 들르긴 했었지만 음악을 듣기 위해서 들른 건 참 오랜만이었다. 2004년 처음 회사를 입사하고 정말 주말마다 미친듯이 공연을 보러 다녔던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 동창과 대학교 동창, 누구든 음악을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면 가리지 않고 함께 했었다. 회사 업무에 치이기 시작하면서, 나름 개인적으로 무척 바쁜 일들이 많이 생기면서 횟수는 조금씩 줄어들어갔고 때마침 맞물린, 친근한 밴드들의 휴식기가 시작되면서 홍대 앞 라이브 클럽은 조금씩 내게서 멀어져 갔던 것 같다. 재미있는 건, 조금씩 거리감이 생기면서 삶의 활력소도 많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것. 사실, 음악이 NoPD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 나름대로 "꿈"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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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요즈음의 내 일상.Daily NoPD/Dreaming Boy 2006. 8. 5. 15:22
AM 5:00 - 요란하게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댄다. 아직 나의 벨소리는 태지의 Live Wire ~ AM 5:30 - 쏟아지는 졸음을 쫒으려 찬물로 머리감고 샤워 한게임. 정신이 하나도 없다. AM 5:40 - 부랴부랴 냉장고의 국 하나 꺼내어 데워서 밥과 대충 먹고 출근준비 AM 5:50 - 강서구청 앞에서 출발하는 출근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을 나섬 ㅜ.ㅜ AM 6:10 - 강서구청 앞에 도착,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GMP를 들으며 출근버스에 탑승 AM 7:40 - 수원사업장에 도착. 요즘들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R4에서 종종 내림 ㅜ.ㅜ AM 8:30 - 메일 확인하고 Server 2003 원서 공부 조금 해주는 센스. 곧 업무 시작 AM 11:50 - 개발업체 사람들과 구내식당으로 향함.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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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구글 플렉스를 꿈꾸며...Daily NoPD/Dreaming Boy 2006. 7. 12. 12:59
엊그제 지나가면서 봤던 포스팅에서 봤던 구글 플렉스 사진들. Times지 였던가? 에서 소개했던 사진을 다시 한번 찾아봤다. 현재 내가 일하는 환경이 개발자/기획자들이 있을만한 공간이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저런 환경이 참으로 부럽다. 사실, 내심 현재 회사에서 개인 Section만 제대로 보장해 줘도 참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장 생산라인처럼 일자로 뻗은 책상배열과 칸막이가 없는 구조는 좀 그렇다는 말이다 ㅜ.ㅜ 좀더 비굴하게 가자면, 개발자들 책상에 덕지덕지 붙은 포스트잇과 정체를 알수없는 영문 자료들이 널부러져 있더라 하더라도 제발, 환경정돈 불량으로 사진찍어서 전사공지만은 때리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