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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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왜 늘 사람이 많을까?Daily NoPD/NoPD's Thoughts 2012. 8. 18. 01:48
우리나라는 유독 다른 나라에 비해 외국에서 들어온 대형마트가 힘을 쓰지 못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인 월 마트도 한국에는 진출하지 못했고 유럽의 강호 까르푸는 한국에 진출했다가 사업을 접고 철수한지 오래입니다. 외국의 대형마트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이 만든 대형마트들은 전국 방방곡곡에 지점을 내며 생활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에 대형마트 영업제한 관련한 규제로 갑론을박이 많지만 외국의 대형마트에 생활 소비에 대한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이마트를 필두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외국계 대형마트로 코스트코만큼은 의미있는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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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영업제한,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12. 4. 22. 18:55
대형마트의 24시간 영업제한, 의무 휴무일 제도 시행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NoPD 집 바로 앞에 있는 홈플러스도 제도 시행의 첫 단계로 오늘 하루 휴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정도 휴무를 하는 것과 24시간 영업제한이 걸리는 것이 그리 큰 이슈겠는가 생각했는데, 유모차를 꼭 가지고 다녀야 하는 두 아이의 부모로서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아서 글로 남겨봅니다. 비가오는 일요일, 어디를 가야할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저께 낮기온이 25도를 넘나들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더니 어제, 오늘은 다시 겨울로 돌아간 것처럼 매서운 바람과 비까지 내리면서 어딘가 갈 엄두를 못내게 하고 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날씨가 비, 낮은 기온임을 확인하고 여느때처럼 집앞 마트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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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Daily NoPD/NoPD's Thoughts 2012. 1. 2. 08:19
2011년이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지구촌이 근래에 보기 힘들 정도로 다사 다난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첫 이직을 하면서 정신없었던 4분기 덕분에 뭔가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온 듯한 느낌입니다. 트윗으로도 날렸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2011년에 버리고 와야 할 것을 나두고 온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소위 큰 일 보러 갔다가 안 닦고 나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_-;;) 에버노트에 기록해둔 2011년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보면 뭔가 제대로 지킨것이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꿈은 장대했지만 결국 제대로 잘 마무리 한 것이 없는 한해라서 더 아쉽고 섭섭하면서도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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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생각이 바로 선 아이로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11. 24. 08:04
큰 딸래미를 낳은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네살이라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동생도 태어났고 돌을 넘기고 우리나라 나이로 곧 세살이 됩니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지내는 와이프는 물론이고 긴 주말동안 아이들과 놀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걸 느낍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부모는 고민에 빠집니다. 이 아이가 세상에 치이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돈을 아이에게 물려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다보면 작금의 현실이 아쉽다고 느껴지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런 보여지는 것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올바른 생각을 갖게 하고 자신의 의견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하는 것이 보통의 부모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생각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