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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 Travel!/'17 France (Paris)

프랑스 파리 가족여행, 명작들이 가득한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자 마자 들렀던 루브르 박물관은 분명 세계적인 장소이고 엄청난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들렀던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하나만 골라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오르세 미술관 (Orsey Museum) 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일 수도 있지만 좋은 장소의 기준은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적인 거장들의 미술작품이 가득한 공간이라는 것은 그런 선택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흐린 날씨 때문일까요? 한적했던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의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보려는 분들에게 유명한 파리 뮤지엄 패스(Paris Museum Pass)로 입장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저희 가족도 미리 한국에서 구매해 가지고 온 파리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여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큰 다음에는 이 티켓을 더 신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이번 여행에서도 아쉽게 쓴 것은 아니라 만족스러웠던 티켓이기도 합니다. 


프랑스 파리 가족 숙소 추천 [자세히 살펴보기]



딱 봐도 느낌이 오는 모네의 작품


포스팅 서두에 이야기 한 것처럼 이 곳 오르세 미술관은 학창시절 미술 책에서 한번쯤 지나가며 봤음직한 작품들에서부터 이름만 들어도 "아.. 그사람?!" 하는 반응이 나올만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다시 이야기 하자면 예술 작품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람들도 재미있게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전혀 모르는 것보다는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본 것 같은 작품들이 사람의 흥미를 이끄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드가의 작품!


르누아르 선생님의 작품도 눈에 확 띕니다



한글로 된 오디오 가이드가 없어서 (못찾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큰 딸래미는 도움 없이 엄마와 함께 박물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세계적인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곳곳에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기 때문에 익숙한 이름의 작가들이 있는 곳만 찾아다녀도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전시중인 작품이 많습니다. 




반 고흐의 자화상도 여기 있군요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 이 아니죠!





오르세 미술관은 전시 작품들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대형 시계 앞 입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빛 덕분에 역광으로 사진을 사진 찍힘을 당하게 되는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 한장을 건지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멀리 파리 시내를 배경으로 시커먼(?) 얼굴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니 꼭 놓치지 말고 멋진 사진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기차 역으로 쓰이던 건물을 개량하여 미술관으로 만들어서 더 유명해진 오르세 미술관. 한쪽 끝에서 미술관을 조망해 보면 어디에 기차가 들어 왔을지, 어디에 플랫폼이 있었을지 절로 상상이 되기도 합니다. 모던 테이트 미술관처럼 우리나라의 서울 영등포에도 오래된 제분소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오늘자 신문에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오래된 것을 완전히 없애지 않고 이렇게 새롭게 해석하는 것의 매력이 오르세 미술관에서도 확연히 느껴집니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나온 우리 가족을 맞이한 것은 미술관 앞 광장에서 한창 연주를 진행하던 어르신들의 무대였습니다. 사진 제일 왼쪽의 할머니는 이 밴드의 퍼포먼스 담당이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흥에겨워 무대(?)로 뛰어 나오신 관람객 할머니랍니다. 생음악으로 연주되는 현악기와 관악기의 연주를 듣는 아이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예술을 사랑하고 문화를 사랑하는 프랑스 파리에서의 신나는 순간이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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