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NoPD's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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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성지순례가 필요한 조선일보의 대박기사!?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6. 19:27
가능하면 논란이 되는 정치관련 포스팅은 적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 이명박 대통령 거짓말 하지 마세요 " 사건과 관련하여 보수 언론인 조선일보는 어떻게 반응하나 궁금해서 아까운 트래픽을 낭비하며 접속해 보았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정상 회담임에도 불구하고 최상단 꼭지에는 생뚱맞게도 카메라 단속 관련 기사가 들어 있습니다. 그 밑에도 쓸데없는 뉴스들이 많군요. 박근혜씨의 폭탄주 소식이라던가, 대리운전비가 급등했다던가... 잘 찾아보니 " 부시, 아프간 파병 질문에 미 언론인 같다 폭소 " 라고 제목을 단 논란의 중심에 선 이슈가 보이는군요. 해당 기사는 참 길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만 찝어보자면, 네, 역시 글 잘쓰는군요. " 부인하는 듯 하더니 ... " 라는 자의적인 해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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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폭염 가득한 이곳, 두바이에 왔습니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3. 16:02
폭염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공항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 벤을 타러 가면서 물었습니다. 노피디군 : " 사장님, 지금 대략 섭씨 몇 도 정도 지요? " 사장님왈 : " 35도 정도 될거에요 " 그렇습니다. 이 곳 두바이는 35도가 새벽 기온인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곳입니다. 출근후 커피 한잔하고 법인장님과 잠시 이야기 하는 동안, 또 물어보았습니다. 노피디군 : " 와... 무지 덥네요. 햇볕에 나가기가 두려워요 " 법인장왈 : " 아직 아침인데 뭘... 시원하네 " 그렇습니다. 어제 한국을 뜨기 전까지 우리나라가 참 덥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은 여기저기 돌아다녀 봐야 세상 넓다는 거 알게되나 봅니다. 오후 2시쯤, 과연 몇 도까지 올라갈지 걱정스럽습니다. 근데... 사무실은 왜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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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블로그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1. 08:58
회사 명함 이외에 개인적인 명함을 만든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2개를 같이 운영하다 보니, 앞면 뒷면을 각각의 블로그 이미지로 만들어 봤네요. 한쪽면은 가상화 기술에 대한 기술 전문 블로그인 http://nopd.egloos.com 용이고 다른 한쪽은 바로 이곳 잡학다식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http://nopdin.tistory.com 용입니다. 이번 티스토리 베타테스터 모임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니, 한장 갖고 싶으신 분은 -계실지 모르겠으나- 오늘 오후 7시 베타테스터 모임에 꼭 나오시길! 참고로, 이 명함은 지인우인님의 글을 보고 디자인 업체를 컨택해서 만들었습니다. 지인우인님 명함도 한번 구경해 보시고, 맘에 드시면 한번 질러주심도 ^_^; 디자인 업체는 : http://www.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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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서태지, 제로 라이브를 추억하며...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7. 31. 07:53
중학교 2학년 즈음. 처음 서태지와 아이들이 세상에 나왔을 때를 기억한다. 길거리의 음반점, 라디오, TV, 모든 미디어를 통하여 우리는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그 음악에 흥분했었다.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이름을 더 이상 쓰지 않기로 했을 때까지 몇년간 참 행복했었던 것 같다. 조금 더 시끄러운 디스토션 이펙트와 함께 돌아온 서태지라는 이름이 조금 어색할듯 싶었지만, 2004년 제로 앨범까지 늘 곁에서 지루하지 않은 음악으로 있어줬고 세상에 타협하고 현실에 안주해가는 스스로에게 늘 220v 의 자극으로 다가왔다. 토요일 출장을 앞두고 미처 챙기지 못한 서태지의 싱글을 부랴부랴 구매했다. 오전에 주문하고 오후에 받았지만 아침 출근을 마치고서야 조용히 음악을 들어보기 시작했다. 늘 최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