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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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신의진 / 걷는나무) - 서평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9. 26. 16:11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문제점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책이 있을까? 최근에 읽은 책중에 그런 책이 있어서 느낌이 가시기 전에 간단하게 글로 정리해 본다. 정확히 NoPD 가 읽은 책은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신의진 / 걷는나무)" [바로가기] 는 아니다. 이 책은 이전에 출판되었던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신의진 / 웅진씽크빅)" [바로가기] 의 개정 증보판이다. 이 책을 쓴 신의진씨는 소아정신과 의사이다. 단순히 소아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니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소아정신과 의사인 작가 마저도 힘들었고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는 말을 먼저 하고자 함이다. 남편도 의사로서 아이들은 풍요로움에 행복해만 해야할 것 같았지만 현실은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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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가족공원, 주차비 천원으로 즐기는 여름 물놀이!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1. 8. 12. 00:31
뜨거운 여름입니다. 태풍과 장마가 언제 있었냐는 듯, 한낮에는 동남아, 적도 지방을 방불케하는 폭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중에 아빠가 회사를 나간 동안은 아이들은 집, 집근처 정도가 행동 반경이 됩니다. 하지만 주말이 되면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지루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매주 주말이 다가오면 이번주엔 어디로 놀러가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들도 좋지만 뭔가 새로운 곳을 발굴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가깝고, 저렴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더군요. 블로그 지인들과 트위터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우연히 알게된 태산가족공원은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장소였습니다. 태산가족공원은 영어로 -_- 태산패밀리파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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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현명한 신발선택, 어떻게 하시나요?Daily NoPD/rEvieW 2011. 7. 19. 12:34
아이들의 성장은 정말 눈부십니다. 큰 딸과 작은 딸을 키우고 있는 NoPD 도 지난 40개월동안 상상을 뛰어넘는 아이들의 성장을 보면서 깜짝 놀랄때가 참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건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그에 맞추어 준비해줘야 할 것들은 때론 은근히 부담이 될 때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지인의 아이들과 나이차가 1~2년 정도 나면 서로 옷을 물려주고 물려입기도 하는건 그 때문일겁니다. 문득 큰 딸이 신어오고 있는 신발을 한번 꺼내 봤습니다. 그동안 산 신발들의 극히 일부지만 불과 40개월도 되지 않은 아이를 위해서도 얼마나 많은 성장과 거기에 맞추어 신발을 샀는지 한눈에 볼 수 있더군요. 정말 손가락 두어개로 가려지던 발이 이렇게 큼직-_-한 발이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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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험, 꼭 가입해야 하는 것일까?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6. 28. 23:15
아이들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항상 사고의 위험을 달고 다닙니다. 손을 베이고 이것 저것 만져서 배앓이 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골절 되기도 하고...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아이들은 사고의 늪에 빠지기 십상이지요. 그래서 어린이 보험 상품들이 최근에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더라도 소위 빨간약이라 불리우는 만능 소독약은 늘 새걸 사두어도 금방금방 다 쓰곤 했었습니다. 그만큼 활동적이었고 그에 상응하는 만큼 넘어지고 다치면서 컸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소소하게 다치는 것은 집에서 응급약으로 처리하고 조금 쉬면 낫곤 하지만, 한밤중에 고열이 난다거나 골절 사고를 입으면 병원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응급실 비용이 비싼것은 만천하가 다 알고 있는 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