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Memories of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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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혜린이의 마트 쇼핑 시간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5. 9. 10:00
인터파크 유아동의류/잡화/임부복 요즘 우리 혜린양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 한걸음, 두걸음 걷는 재미가 들러서 하루종일 온 집안을 걸어다니곤 합니다.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싫증나면 아파트 복도, 계단을 쉴 새 없이 오르내리면서 얼굴 가득 미소를 띄곤 한답니다. 몇 일전에 와이프와 함께 마트에 혜린이 여름 옷을 좀 보려고 나갔는데, 그 좋아하던 카트타기도 마다하고 걷겠다고 난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신발을 신기고 손을 잡아 주었더니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아직 걸음마가 익숙하지는 않아서 걷는 폼이 조금 우스꽝스럽긴 해도 아장아장 마트를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 이뻐 죽겠습니다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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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손에 딱~ 맞는 자연관찰 책, "아임어리틀 (I'm a little)"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5. 6. 09:00
혜린아가에게 최근에 책을 꽤 많이 사주고 있습니다. 책 내용을 본다기 보다는, 책이라는 물건에 친숙해지게 하기 위해서지요. 아기들을 위한 책들이 어른들 책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은 아마 다들 익히 아실텐데요, 그러다 보니 책 한권을 선택하더라도 참 많이 고민이 되곤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커가면서 내용을 봐야 하기 때문에 컨텐츠가 고민이 되고, 당장 책을 장난감 처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하고, 얇은 지갑사정에 ^^; 어떻게든 저렴하고 알차게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등 왠만한 집안일 보다 많은 두뇌 회전을 필요로 합니다. 프뢰벨이나 애플비등 내노라하는 유아 서적 / 교구 전문 회사들이 많이 있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는 힘듭니다. 비싼 돈을 주고 샀는데 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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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아가의 1주년을 축하합니다~!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4. 20. 07:44
제목은 1주년이라 적고 오늘 (4월 20일) 에야 포스팅 하지만, 사실 혜린 아가의 1주년은 지난 11일 이었습니다. 사진이 전부 집에 있는 PC 에 저장되어 있다보니,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상황에서 제때 포스팅 하기가 힘들더군요 ^^ 작년 이맘때, 남미, 북미 6주간의 긴 출장을 앞두고 혜린이가 왜 이렇게 빨리 안나올까~ 하고 조바심을 내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스릴 넘치게도 출장가기 바로 전날 무사히 세상에 나와 아빠와 인사를 했었지요. (2008/04/26 - [Daily NoPD/NoPD's Love] - 가슴 아리는 사진, 혜린이 태어나고 12시간후.) 1년동안 건강하게 자라서 이제 자신이 하고 싶은걸 "음음음!" 하는 말로 표현하는 단계가 된 걸 보면 참 시간이 빨리 흐르는 구나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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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말 부녀~!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3. 27. 20:39
금요일. 정말 오랜만에 집에 일찍 왔습니다. 어제도 일찍 나온다고 했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혜린이가 잠들고만 시간.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워낙에 일정이 빡빡했던지라, 지난주에는 한시간 자고 다시 출근하는 날까지 있었으니, 애기 얼굴을 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요. 오늘,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혜린아~ 아빠왔다~" 하는 NoPD의 목소리에 평소에 본적이 없었던 거친 숨소리로 열심히 기어오면서 소리까지 지르면서 달려들더군요! 이런게, 일찍 퇴근하는 기쁨이지요 :-) 내일하고 모레, 이틀동안은 근 2주동안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걸 몰아서 신나게 놀아 줘야 겠습니다.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