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NoPD's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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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운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_-+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 22. 13:39
어제 간만에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일찍 나오니 지하철도 한산해서 몸싸움 없이 집에까지 갈 수 있었는데, 씻고 나오면서 부터 슬금슬금 몸이 나른하더군요. ... ... 하루이틀도 아니긴 하지만, (쿨럭) 애기 재우려고 와이프와 방에 들어갔다가 애기보다 먼저 잠 들어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체력이 달린다는 느낌이 드네요. 집근처 헬스클럽을 알아보고 시간 될 때 가서 상담 좀 받고, 기초체력 증진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웃음) 화.....화이팅 -_-;;;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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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넥스트 컴퍼니, 우리가 꿈꾸는 이상속의 직장!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 22. 09:06
알라딘에서 '넥스트 컴퍼니' 구입하기 직장 혹은 회사라는 곳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생활을 영위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주수입원을 만들어 내는 곳이라는 일반적이고 재미없는 정의에서부터, 나의 꿈을 실현하고 먼 훗날의 목표를 향해 거쳐가는 버스정류장이라는 감수성 풍부한 정의까지 사람들 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다를 것이다. 조금더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쳐보면 하루하루 일에 치여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도 버겁고 사내 정치에 신경쓰랴 술자리 참석하랴,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지쳐 쓰러지기 직전의 녹초가 되는 곳이 직장이다. 그만큼 현실과 이상은 괴리가 있는 것이다. '넥스트 컴퍼니'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이야기를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푸흣' 하는 느낌을 지워버리기 힘들었지만 그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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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 16. 08:01
2009년이 시작한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명확한 일년 계획을 세우지도 못했습니다. 하루하루 터지는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그냥 시간이 흘러가고 "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 하는 마음만 가득한채 물흐르듯 시간은 저를 떠나 멀리 가는 느낌입니다. 엊그제 마소 전도영 기자와 저녁을 먹으면서도 이야기 했었는데, 결론은 "잠을 줄여야 한다" 가 아닐까 싶은 정도 입니다. 이번 주말에 정신차릴 준비를 좀 해야겠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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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가슴 따뜻해지는 열두살 꼬마의 이야기, 스웨터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 9. 07:46
알라딘에서 '스웨터' 구매하기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 연일 TV 에서 들려오는 우울한 경제뉴스와 전쟁뉴스. 그리고 시공을 초월하는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갑갑해지고 왠지 아무도 없는 술집에서 소주한잔을 해야만 할 것 같은 착찹함이 밀려온다. 새해가 밝았음에도 가볍지 않은 마음을 달래줄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던 즈음 읽게된 책, 스웨터. 이 책은 열두살 꼬마 '에디'의 어떤 하루를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에피소드지만 '꿈'으로만 치부하기엔 너무 생생했던 1년의 기억. 내가 쫒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세상에서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에디'의 꿈과 현실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물질 만능주의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어쩌면 우리는 막연하게 손에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향해서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