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NoPD's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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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무너진 모래성, 올블로그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3. 28. 08:39
어제 오후 1시경이었던가? 우연히 희주님의 포스팅을 봤고 기억이 맞다면 두번째로 리플을 달았었다. 다들 한참 바쁠 시간이라 (나는 왜 한가했던 걸까-_-;; 논건 아니에요.. 단지 좀 쉬고 있었을뿐;;) 반응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일파만파로 파장이 커질 거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 출근후 올블에 들어와보니 온통 올블로그 질타 포스팅으로 가득하다. 거기에 골빈해커님의 다이너마이트성 포스팅이 사태를 더욱 안좋게 몰고간 것 같은 분위기다. 어제 읽었던 또다른 포스팅 중 하나가 나인테일님이 올리신 '올블로그, 순 방문자 수에서 믹시에게 추월' 이라는 글이었다. 대한민국 메타 블로그의 시초였던 블로그 코리아가 올블로그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게 엊그저께 같은데 이번엔 올블로그가 블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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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버스정류장 금연, 잘 지켜지고 있는가?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3. 27. 11:03
작년 9월경부터 서울시는 서울시내 모든 버스정류장에서 금연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 몇 번씩 버스를 타는 NoPD가 체감하기에는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것 같고, 이에 대한 어떤 강제 규정이나 제한도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느낌이다. 아침 5시 50분, 상쾌한 아침엔 담배연기 한웅큼 NoPD는 집이 강서구 쪽이고 사무실이 삼성동이다 보니 집에서 당산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아침에는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밤에는 당산역에서 버스를 탄다. 차갑고 신선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늘 담배피는 아저씨가 정류장에 진을 치고 계신다. 머리가 살짝 벗겨지신 아저씨는 사람들을 배려한 것인지 정류장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하지만 담배 냄새는 바람을 타고 날아와 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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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아기 젖병의 진검승부, 아벤트 vs 닥터브라운 -_-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3. 25. 22:34
살다보니 참 별 포스팅을 다하게 된다 -_-; 오늘 얼마전 아기를 낳은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젖병 이야기가 나왔다. NoPD가 구매한 제품은 지난달 베이비페어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아벤트의 에어플렉스 시리즈. 반면 지인이 구매한 제품은 닥터브라운 젖병.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비교를 해봤다. 아기의 배앓이를 막아줘요 닥터브라운과 아벤트의 강점은 아기의 배앓이를 막아주는 젖병이라는 점. 배앓이의 원인은 젖병으로 분유나 모유를 먹을 때 같이 들어가는 공기가 원인인 것 같다 (맞나? -_-) 닥터브라운은 병 안쪽에 공기저장기가 있어서 통기구로 들어간 공기를 저장해주어 불필요한 공기가 아기의 식사(?)시에 같이 들어가는 걸 막아준다고 한다. 아벤트는 젖꼭지에 3개정도의 공기 유입구가 있어서 역시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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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예상은 했지만 대한민국 정치가 다 그렇지 뭐...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3. 24. 08:07
어제 뉴스를 보니 이번 총선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사람의 수가 지난 총선보다 10% 정도 줄었다고 한다. 지난 대선도 이긴자(2MB)와 진자(기타등등)의 절대적인 표의 숫자는 차이가 났지만 참여율은 상당히 낮았던 기억이 난다. 사람들이 정치에 신물을 느껴하고 관심없어 한다는 느낌이다. 지난주 정치권의 핵심은 '친박연대'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이게 뭔 쑈냐라는 드러운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친박연대? 박근혜와 친한 사람들 모임인가 보다. 이런건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상에서 모이면서 쓰던가 하면 딱 좋을 이름이다. 좋아하는 당도 좋아하는 정치인도 없지만 이딴 움직임은 정말 역겹다. 결국 대한민국은 파벌정치인거다. 개인의 정치적 소신, 철학보다는 누구 편에 붙어서 어떻게 자리 하나 차지해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