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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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 어떻게 해볼까...?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5. 23. 13:01
뉴욕하면 지하철이지~! 뉴욕 맨하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지하철'이라는 단어를 떠올린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맨하탄이라는 곳이 미디어를 통해 소개될 때, '지하철'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실제로 맨하탄은 거미줄처럼 도시 구석구석이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다. 뉴욕커의 일상생활에서 옐로우 캡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일 것이다. 맨하탄 지하철은 JFK 공항까지도 연결되어 있어 Transit 시간이 긴 여행자들에게도 반가운 교통수단이다. LIRR (Long Island Rail Road)가 JFK와 맨하탄을 연결하기는 하지만 지하철이 2불 안팎의 Fixed Price로 시내까지 진입하는 것에 비하자면 비용이 꽤나 비싼편이다. 맨하탄의 지하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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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볼거리 - 화려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들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5. 20. 11:44
뉴욕 맨하탄에는 참 볼것도 많고 할 것도 많다. 그 중 단연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 내리는 것은 바로 '뮤지컬'을 위시한 공연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음직한 '브로드웨이' 주변으로는 셀 수 없이 많은 극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정말 유명한 작품을 공연하는 거대 극장들도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 대학로의 개그콘서트 처럼 호객꾼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영업하고 있는 코메디 쇼들도 많이 공연되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는 수많은 공연 홍보물들이 꽂혀 있는 부스를 많이 만날 수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작품들부터 관심이 없으면 죽는 그 날까지 그런 작품이 있는지도 몰랐다 싶은 마이너한 작품들도 많이 보인다. 왠만한 유명한 작품은 미리 표를 예매하지 않으면 3~4일 기다리는건 예사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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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뉴욕 입성!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5. 18. 22:35
3주간의 정신없던 브라질 출장을 마치고 미국행 컨티넨탈 항공에 몸을 실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든 3주였기에 비행기에서 뭘 했는지도 모르게 10시간을 금방 보낸 것 같았다. 털털한 컨티넨탈 항공 승무원 아줌마들에게 시달린 기억을 뒤로하고 가방을 찾고 공항을 나왔다. 뉴욕 인근에 위치한 공항은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워낙 유명한 JFK (John F. Keneddy) 국제공항이고 다른 하나는 Newark 국제공항이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말할 것 도 없이 JFK가 좋다는건 Newark을 가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번 브라질로 가던 길에는 JFK 에서 10시간 경유를 했었는데, 잦은 일정과 항공편 변경을 하다보니 델타 항공 빈자리를 잡을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Newark 공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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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장을 마치며...Trouble? Travel!/'08 Brazil 2008. 5. 13. 20:06
해외로 출장을 갈 때 마다 늘 그나라의 폴더를 만들고 사진을 올리는데, 처음으로 사진 업데이트를 완료하게 되네요. 업무 목적으로 찍은 사진을 제외하고 사진이 100장이 채 안되서 포스팅 하는데 오히려 애를 먹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를 지으며 브라질에서 느낀 것을 정리해 봅니다. BRICs에 포함되어 오래전부터 '브라질'이란 이름이 어색하진 않았지만(브루마블까지 치자면 그 역사는 수십년이라는...)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가는 브라질은 이곳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인도에 가서 인도를 보고 느끼면서 들었던 생각이 "인도라는 곳, 게으름을 제외하면 참 대단한 곳이다" 였는데, 브라질에서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자원 대국이라는 말은 분명히 맞으나 (안그래도 큰 땅덩이에..